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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진영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 듣고 화나... 누가 제 음악 베꼈다”... 사실은?

박진영이 작곡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스승님이 누구니‘ 특집으로 박진영, 선미, 김형석이 출연했다.

이날 박진영은 “만든 곡이 600곡이 넘는데 본인이 만든 곡을 다 기억하세요?”라는 질문에 “제일 웃긴 게 방시혁과 차를 타고 가고 있었다. 그때 라디오에서 어떤 음악이 나왔는데 너무 화가 났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라디오에서 나온 음악이 자신이 쓰는 소스들까지 똑같이 베낀 곡이라는 것. 이에 박진영은 “이거 누구니?”라고 물었고 방시혁은 “형이 만들었잖아”라고 답하며 어이없어했다고.

박진영은 “왜냐면 요즘은 타이틀곡만 쓰고 있는데 god 때만 해도 앨범 전곡을 다 썼다. 그러다 보니 몇 개는 기억이 안 난다”고 설명했고 이야기를 듣던 김형석은 “그게 좀 더 지나면 곡을 쓸 때 나도 모르게 멜로디가 줄줄 나온다. 그런데 알고 보면 10년 전에 쓴 곡이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앨범 전곡 다 작업하던 때가 있었으니 헷갈릴 만도 ㅋㅋㅋ”, “김형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시혁 표정 상상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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