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는 색목인 '암행어사'의 등장? 깜짝 방문한 알베르토의 모습이 공개됐다.
선녀들은 탐관오리 중의 탐관오리 고부군수 '조병갑'이 백성에게 곤장을 치라고 호통치는 와중에 "암행어사 출두요~" 라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선녀들 모두 깜짝 놀라며 어리둥절하고 있는 와중에 암행어사는 "이 고약한 탐관오리 사또놈! 죄 없는 백성에게 부당한 세금을 거둬들이고 있구나"라며 어눌한 말투로 연기했다. 전현무는 "뭐야 발음이 왜 이래?"라며 얼굴을 가리고 있는 암행어사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전현무는 암행어사가 "단장 조 자를 불어라(당장 저 자를 풀어라)"라고 하자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암행어사의 정체는 조선시대에 온 이탈리아 남자 '알베르토'로 얼굴을 확인한 전현무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하멜 아니야? 하멜"이라고 장난을 쳤다. 알베르토는 "색목인입니다 색목인"이라며 피부색과 눈동자 색이 다른 외국인을 지칭하는 '색목인'이라고 스스로 말하며 선녀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임주희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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