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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나인 이승환 "김준서·김태우·정택현, 팔근육 키웠다"

그룹 원더나인이 섹시 콘셉트를 위해 노력한 멤버들을 꼽았다.



1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원더나인(전도염, 정진성, 김태우, 신예찬, 정택현, 유용하, 박성원, 이승환, 김준서) 세 번째 미니앨범 'Turn Over'(턴 오버)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원더나인은 청량한 소년 콘셉트를 벗고, 섹시와 치명적인 매력으로 중무장해 돌아왔다고 공언했다. 이와 관련 이승환은 "팔이 드러나는 멤버들이 있다.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해서 만든 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준서가 같은 방을 쓰다 보니까, 운동을 진짜 열심히 하더라.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다. 이번에 준서, 용하가 염색을 처음 시도했다. 이번 앨범 콘셉트에 굉장히 잘 어울린다. 한 명만 꼽으라면 베스트는 준서"라고 전했다.

이에 준서는 "내 생각에도 내가 이번 콘셉트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농담이다. 진성이가 가장 임팩트 있게 이번 콘셉트를 소화하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타이틀곡 '배드 가이'는 강렬함과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가 가미된 곡이다. 엑소(EXO), 레드벨벳, 샤이니, 소녀시대 등과 작업한 세계적인 음악을 선두 하는 글로벌 프로듀싱팀 '아이코닉사운즈'가 전체 제작을 맡았다.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한편 원더나인은 지난해 2월 MBC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나인틴'에서 최종 발탁된 멤버로 구성됐다. 그해 4월 'XIX'로 정식 데뷔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포켓돌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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