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서형(나이 46세)과 매니저 역할을 하던 소속사 미디픽쳐스 전성희 대표의 진흙탕 싸움이 벌어졌다.
14일 한 매체는 김서형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김서형이 소속사 마디픽쳐스로 전속계약해지 소장을 보내 남은 기간 함께 할 수 없다는 뜻이며 전속 계약을 풀어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는 것.
해당 매체는 "김서형이 '스카이캐슬'의 성공 후 FA 시장에 나왔고, 평소 친분이 있던 전성희 대표와 손을 잡았다. 이후 '아무도 모른다' 종영 시점에 관계가 틀어졌다"며 "김서형은 끊임없이 계약 해지를 요구했고 마디픽쳐스 측은 위반 사항이 없으며 해지할 경우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고 대립했다"고 설명했다.
전성희 대표는 이에 "김서형은 신뢰가 깨졌다는 이유를 대고 있지만 정산 문제도 없고 매니지먼트 진행 과정에서도 큰 불만은 없었다. 해지 통보를 일방적으로 하고 연락을 끊었다. 포털사이트에서도 본인이 요청해 소속사를 삭제했다. 수신 차단돼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며 "적정선에서 마무리짓고 합의를 할 생각이다. 정리되지 못한 광고 계약건이 남아있고 본인도 인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내 김서형이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게이트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그는 "전속계약해지 요구를 한 것이 아니라, 전속계약 해지 통지를 했다"고 바로 잡으며 "불화 때문이 아니라, 매니저가 김서형과 사이의 신뢰관계를 저해하는 언행 (김서형에 대한 비방, 험담)을 제3자에게 하였고, 김서형은 제3자로부터 그러한 사실을 전해 들었다"고 반박했다. 이후 전성희 대표가 먼저 계약해지를 해주겠다고 제안했다는 것.
신용 관련 폭로도 더했다. 김서형 측은 매니저(의 신용)와 관련하여 신뢰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됐다. 신뢰관계가 깨진 상태에서 확인이 필요했다. 소명을 요구했으나, '그러한 점들이 매니저 일을 하는데 중요하지 않다'는 답을 받았다. 계약해지를 해주겠다던 약속을 번복했다"고 전했다. 또 "정리되지 못한 광고건이 남았다거나 소속사가 광고주에게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마디픽쳐스측의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특히 "마디픽쳐스가 내놓는 일방적인 주장에 대하여 기사화하기 전에 취재를 해보신다면 그러한 주장이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방 당사자의 주장만을 그대로 기사화하는 경우, 특히 상대방에게 흠집을 내려는 의도가 있는 경우 더 심하게 훼손되고,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양지하라"고 강조했다.
이후 단독 기사는 쏟아졌다. 또 다른 매체는 전성희 대표의 주장을 기사화했다. 그가 김서형의 갑질 의혹을 제기했다는 것. 전성희 대표는 해당 매체에 "별 욕을 다 얻어먹었다. 고 계약금을 3배 높여서 왔더니, 뒷돈을 얼마 받았냐고 하더라"며 "디지털 성범죄 관련 공익 광고를 제안한 적이 있다. 카피도 좋고 취지도 좋아서 이틀 정도 설득을 했다. 그런데 김서형 씨는 내게 '어디다가 몰카 관련 공익 광고를 들이대냐'라는 내용의 카톡을 보내왔다. 욕설을 하더라"고 토로했다.
일방적인 폭로는 이어졌다. 전성희 대표는 "방송은 7:3이고, 나머지는 8:2였다. 영하는 내내 금전적인 손실이 많았다. 현재도 변호사를 수임할 수 없는 상태다. 배우는 이미 대응하지 못할 거란 걸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법적인 판단 없이, 일방적 폭로와 주장으로 진흙탕 싸움이 된 모양새다. 섣부른 비난 이전에 중립적인 시선으로 사태를 지켜볼 일이다.
김서형은 1994년 KBS 1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파리의 연인' '굳세어라 금순아' '아내의 유혹' '자이언트' '굿 와이프' 'SKY 캐슬' '아무도 모른다' 등과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 '악녀' '미스터 주 : 사라진 VIP' 등에 출연했다.
14일 한 매체는 김서형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김서형이 소속사 마디픽쳐스로 전속계약해지 소장을 보내 남은 기간 함께 할 수 없다는 뜻이며 전속 계약을 풀어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는 것.
해당 매체는 "김서형이 '스카이캐슬'의 성공 후 FA 시장에 나왔고, 평소 친분이 있던 전성희 대표와 손을 잡았다. 이후 '아무도 모른다' 종영 시점에 관계가 틀어졌다"며 "김서형은 끊임없이 계약 해지를 요구했고 마디픽쳐스 측은 위반 사항이 없으며 해지할 경우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고 대립했다"고 설명했다.
전성희 대표는 이에 "김서형은 신뢰가 깨졌다는 이유를 대고 있지만 정산 문제도 없고 매니지먼트 진행 과정에서도 큰 불만은 없었다. 해지 통보를 일방적으로 하고 연락을 끊었다. 포털사이트에서도 본인이 요청해 소속사를 삭제했다. 수신 차단돼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며 "적정선에서 마무리짓고 합의를 할 생각이다. 정리되지 못한 광고 계약건이 남아있고 본인도 인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내 김서형이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게이트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그는 "전속계약해지 요구를 한 것이 아니라, 전속계약 해지 통지를 했다"고 바로 잡으며 "불화 때문이 아니라, 매니저가 김서형과 사이의 신뢰관계를 저해하는 언행 (김서형에 대한 비방, 험담)을 제3자에게 하였고, 김서형은 제3자로부터 그러한 사실을 전해 들었다"고 반박했다. 이후 전성희 대표가 먼저 계약해지를 해주겠다고 제안했다는 것.
신용 관련 폭로도 더했다. 김서형 측은 매니저(의 신용)와 관련하여 신뢰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됐다. 신뢰관계가 깨진 상태에서 확인이 필요했다. 소명을 요구했으나, '그러한 점들이 매니저 일을 하는데 중요하지 않다'는 답을 받았다. 계약해지를 해주겠다던 약속을 번복했다"고 전했다. 또 "정리되지 못한 광고건이 남았다거나 소속사가 광고주에게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마디픽쳐스측의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특히 "마디픽쳐스가 내놓는 일방적인 주장에 대하여 기사화하기 전에 취재를 해보신다면 그러한 주장이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방 당사자의 주장만을 그대로 기사화하는 경우, 특히 상대방에게 흠집을 내려는 의도가 있는 경우 더 심하게 훼손되고,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양지하라"고 강조했다.
이후 단독 기사는 쏟아졌다. 또 다른 매체는 전성희 대표의 주장을 기사화했다. 그가 김서형의 갑질 의혹을 제기했다는 것. 전성희 대표는 해당 매체에 "별 욕을 다 얻어먹었다. 고 계약금을 3배 높여서 왔더니, 뒷돈을 얼마 받았냐고 하더라"며 "디지털 성범죄 관련 공익 광고를 제안한 적이 있다. 카피도 좋고 취지도 좋아서 이틀 정도 설득을 했다. 그런데 김서형 씨는 내게 '어디다가 몰카 관련 공익 광고를 들이대냐'라는 내용의 카톡을 보내왔다. 욕설을 하더라"고 토로했다.
일방적인 폭로는 이어졌다. 전성희 대표는 "방송은 7:3이고, 나머지는 8:2였다. 영하는 내내 금전적인 손실이 많았다. 현재도 변호사를 수임할 수 없는 상태다. 배우는 이미 대응하지 못할 거란 걸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법적인 판단 없이, 일방적 폭로와 주장으로 진흙탕 싸움이 된 모양새다. 섣부른 비난 이전에 중립적인 시선으로 사태를 지켜볼 일이다.
김서형은 1994년 KBS 1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파리의 연인' '굳세어라 금순아' '아내의 유혹' '자이언트' '굿 와이프' 'SKY 캐슬' '아무도 모른다' 등과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 '악녀' '미스터 주 : 사라진 VIP' 등에 출연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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