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영상은 1989년 12월 30일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김완선이 선보인 축하무대 ‘싫어요’를 담고 있다. 섹시한 턱시도 의상을 입은 김완선은 하이힐을 신고도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고, 무표정한 가운데에서도 완벽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980년대의 무대이지만,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김완선의 스타일과 노래가 눈길을 끈다. 시상식장 객석에는 지금보다 한결 젊은 모습의 배우 최불암, 방송인 이상용 등의 유명인들이 미소를 지으며 김완선을 바라보고 있어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한다.
1980년대부터 독보적인 여성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해 온 김완선은 여전히 ‘리즈시절’을 이어가며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iMBC연예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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