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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양준일 사생활 들춰→이혼·재혼 이목→심경토로 [종합]

가로세로연구소(강용석 김용호 김세의)가 이번에는 가수 양준일의 사생활 들추기에 나섰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은 '양준일 첫 번째 결혼 대폭로 (핵심은 거짓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들은 양준일의 전처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과의 전화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여성은 양준일과 지난 1990년대 결혼 후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LA에서 괌으로 지내다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했다.

양준일의 결혼 이력과 관련한 이슈는 처음이 아니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양준일이 몰래 낳은 딸이 벌써 고등학생이다. 첫 부인은 딸과 함께 괌에 있다. 부인은 빚에 허덕이다 오만 잡동사니 일을 다 해가면서 아는 분이 집을 마련해주는 바람에 괌의 한국인 바에 부사장으로 잡혀 일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글은 지난 3월에 작성된 것이지만 최근 다시 번지며 논란을 야기시킨 것.

양준일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올해 봄 팬이 제보해서 이와 관련한 댓글을 확인했다. 고소하려고 했으나 댓글이 삭제돼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가세연은 양준일이 이혼 혹은 재혼 이력에 대해 거짓을 말한다고 비난하는 것. 양준일은 23일 팬 소통창구인 카카오프로젝트100 '양준일과 함께 매일 영혼의 말 한마디' 채널에 영어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친절하다는 게 약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조용히 있다는 것이 할 말이 없다는 걸 뜻하는 건 아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인생을 제어할 순 없지만 내 입은 제어할 수 있다. 내 곁을 지켜줘 고맙다. 내 퀸과 킹(팬을 지칭하는 표현)이 돼줘 고맙다. 빛이 온다는 걸 알기 때문에 어둠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준일은 지난해 12월 JTBC ‘슈가맨3’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뒤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 다시 돌아와 가족과 지내면서 활약 중이다. ‘2020 브랜드 고객 충성도 대상 시상식’에서 ‘핫 아이콘’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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