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iN] 철구, 복귀→30만 명 동접→오류 발생→건재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 대통령이라 불리는 BJ철구(본명 이예준)가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동시 접속자 30만 명을 넘겨 오류가 발생할 정도로 그의 인기는 건재했다.


지난 24일 밤 10시 철구는 약 2년의 공백을 깨고 복귀 방송을 진행했다. 한때 30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려 접속 오류가 생길 정도로 반응은 뜨거웠다.

이날 철구는 "군대 가기 전에 게임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콘텐츠 적으로 유튜브 영상으로 여러분들꼐 재미를 드리고자 한다. 일단 정말 떨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 같은 경우 별풍선 쏘지 마라. 서버 좀 늘리고 해줘라. 시청자, 나와 소통을 해야되는데 소통이 안되고 있다. 저도 첫 방송 굉장히 떨리는데 서버까지 이렇게 되면 멘탈이 붕괴될 것 같다"고 항의했다. 아내이자, 유튜버 및 BJ로 활동 중인 외질혜도 등장해 남편의 방송 진행을 도왔다.

앞서 지난 15일 외질혜는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시간이 진짜 빠르다. 전역식은 15일이고, 군생활이 끝나는 건 16일이다. 그래서 15일에는 소집해제가 아닌 상황이다. 16일에 방송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부대 내부는 촬영 금지라 녹화해 이후에 브이로그 형식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곧장 방송 복귀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조금 쉬고 놀러도 다니고, 부모님도 뵙고 할 것 같다. 철구 오빠 성격이 그렇다"고 밝힌 바 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던 BJ철구는 2008년 은퇴 후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방송으로 큰 인기를 끓었다. 2018년 입대하면서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가 지난 15일 제대 후 24일 방송에 복귀했다. BJ철구는 BJ외질혜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아내 외질혜 또한 구독자가 73만여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올해 나이 스물 여섯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