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터뷰] '저녁 같이 드실래요' 손나은 "피트니스 트레이너 역할, 전문적으로 보이려 더 열심히 운동해"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 손나은의 첫 번째 인터뷰가 공개됐다.


손나은은 극 중 저 세상 미모와 몸매를 자랑하는 피트니스 트레이너 진노을 역을 연기한다. 진노을은 SNS에서 핫한 인플루언서로, 수많은 남자들의 관심과 대시에도 아랑곳 않는 도도한 매력을 지녔다. 그녀는 김해경(송승헌 분)의 전 연인으로 그의 마음을 차갑게 얼려버린 장본인이다.

손나은은 "진노을은 피트니스 트레이너이자 유명한 셀럽이다. 극 중에서 해경이와 옛 연인 관계였지만 해경이만한 남자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돌아온다.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그런 캐릭터"라고 역할을 설명했다.

'진노을' 역할을 위해 신경 쓴 포인트를 묻자 손나은은 "극중 직업이 피트니스 트레이너다 보니, 원래 평소에도 운동을 열심히 하긴 하지만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 좀 더 전문적으로 보이기 위해 운동도 열심히하고, 동작같은 것도 신경을 많이 쓰면서 운동했다"고 말했다.


'진노을'과 '손나은'의 닮은 점은 무엇일까. 그는 "주관이 뚜렷하고 솔직한 거는 비슷하다. 닮은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다. 50% 정도는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식사 메뉴 선정 기준에 대해서는 "그때 그때 기분에 따라서, 또 어떤 상황이냐, 누구랑 같이 먹느냐에 따라 식사 메뉴가 달라진다. 먹고싶은거 보다는 같이 먹는 사람의 의견을 따라 정한다"고 말했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 속 베스트 장면을 묻자 그는 "첫 등장 씬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장면 자체가 노을이의 캐릭터를 한 번에 탁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장면이다. 헬스장에서 등장하는 장면인데, 그 장면을 위해 운동을 열심히 했다. 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손나은은 "많은 스탭분들, 감독님 그리고 선배님들과 열심히 촬영 중이다. 기대 많이 해주시고 많은 시청부탁드린다"며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한편,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매개로 감정을 회복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유쾌한 로맨스 드라마로 동명의 웹툰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오는 5월 25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