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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이태원? 청담동이지만 죄송" [공식입장]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방송인 이주연(나이 33세)이 이태원 방문설과 관련해 "청담동 지인의 생일파티에 참석한 것"이라고 바로 잡았다. 더불어 이유 여하 막론하고 부주의했던 행동을 사과했다.


20일 이주연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주연은 지난 9일 청담동의 카페에서 열린 지인의 생일파티에 초대되어 참석했다. 앞서 보도된 이태원 소재의 카페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주연은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 이와 같은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사와 아티스트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이날 한 매체는 "지난 9일 연예인 이민정, 이주연, 효민, 김희정, 손연재, 임블리, 임지현 등이 '청담동 패리스힐튼' '가로수길 개엄마'로 불리는 패션계 유명인사 ㄱ씨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이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파티를 즐기는 모습의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해당 매체는 "밀폐된 장소에서 옹기종기 모여 마스크를 턱에 걸치거나 잠시 벗어둔 이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최근 세븐틴 민규, 방탄소년단(BTS) 정국, NCT 재현, 아스트로 차은우 등 이른바 '97모임' 멤버들은 지난 4월 25일 저녁부터 26일 새벽까지 함께 이태원 소재 음식점 및 주점(Bar)을 방문했다가 낭패를 봤다. 당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전으로 특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태원 소재 클럽과 주점 등에 방문한 사람들에게 '외출 자제'를 권고한 기간이다.

ㄱ씨의 생일 파티가 열린 5월 9일은 이태원 클럽 등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이후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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