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라디오' 우아! "길거리에서 우리 노래가 들렸으면" 신인의 귀여운 소망

그룹 woo!ah!(우아!)가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풋풋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14일 방송된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는 그룹 우아!가 출연했다. 진행은 우주소녀 엑시와 수빈이 맡았다.

13일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가요계에 데뷔한 우아!는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되기도 전에 '아이돌 라디오'에 먼저 출연했다.

타이틀곡 '우아!(woo!ah!)' 무대로 산뜻한 출발을 알린 우아! 우연은 그룹명에 관해 "'감탄과 탄성을 자아내는 아이들'이라는 뜻으로, 사람들이 우리를 봤을 때 '우와'라고 감탄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당차게 말했다.

팀의 리더 나나는 타이틀곡을 "멤버 여섯 명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곡이다. 그룹명과 제목이 같은 이유는 우리만의 색깔을 제대로 보여드리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나나는 데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길거리를 돌아다닐 때 우리 노래가 들렸으면 좋겠다"면서 신인 아이돌다운 귀여운 소망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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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DJ 우주소녀 엑시는 "데뷔 초에 민낯으로 신발을 사러 갔는데 매장에서 우주소녀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아무도 나를 알아보지 못했다"며 데뷔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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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의 춤과 노래 실력을 더욱 자세히 엿볼 수 있는 무대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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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라디오 전매특허 메들리 댄스 코너에서 우아!는 ITZY(있지)의 'WANNABE', 에이핑크의 '덤더럼(Dumhdurum)', 오마이걸의 '살짝 설렜어 (Nonstop)', ZaeHD & CEO의 'ROBOTICS', 우아!의 'PAYDAY'에 맞춰 완벽한 '칼군무'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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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팀의 '댄스 라인'을 맡고 있는 나나, 루시, 민서는 Ida Engberg & David West의 'Abataka'에 맞춰 '보깅' 춤을 선보이며 출연진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팀의 막내 송이는 윤미래의 '검은 행복'을 라이브로 불러 뛰어난 랩과 보컬 실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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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스페셜 DJ 엑시는 "'검은 행복'은 래퍼 연습생이라면 모두가 한 번쯤은 거쳐가는 곡"이라고 말하며 한 소절을 따라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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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 가득했던 한 시간여의 방송을 마치며 우연은 "앞으로 더 다양한 활동을 보여드릴테니 많은 기대 해달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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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매일 밤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주말 제외)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