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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 '놀라운 토요일' 태도 논란→시청자 항의 빗발 "불편해"

그룹 블락비 피오(본명 표지훈)가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해 과격한 언행으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11일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시청자 게시판에는 피오를 향한 비난과 조롱 글이 다수 게재됐다. 심지어는 하차 요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앞서 지난 9일 방송에서 고정 멤버 피오는 수차례 함께 진행하는 동료들에게 언성을 높였다. 그는 퀴즈를 맞히던 중 혜리의 차례가 오자, 자신이 먼저 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혜리는 정답을 맞히지 못했고, 피오는 "얘는 꼭 틀리면 이러더라"며 한숨을 쉬었다.

피오는 김동현에게도 화를 냈다. 그가 음식을 먹는 도중 김동현이 맛있게 먹는 방법을 설명하자 "내가 알아서 먹을 테니까 신경 좀 꺼라"며 "자꾸 나한테 이렇게 먹어라, 저렇게 먹어라"고 소리쳤다.


이에 방송을 본 일부 시청자들이 아무리 예능이지만, 피오의 행동이 선을 넘어 불편했다는 반응을 드러낸 것이다. 반면, 피오의 행동을 옹호하는 이들도 있다. 예능은 예능일 뿐, 오해하지 말자는 것. 그저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기위한 것이니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다.

한편 '도레미 마켓'은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피오를 비롯해 신동엽 혜리 박나래 문세윤 김동현 넉살 붐 입짧은햇님 등이 진행을 맡고 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tvN 캡처,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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