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캐슬' '이태원 클라쓰'에 이어 '인간수업'까지 연달아 화제작에 출연하며 눈에 띄는 성장을 한 배우 김동희를 만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화상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동희는 설렘이 가득한 표정으로 연신 '이런 상황이 낯설다'라며 작품을 찍고 난 소감을 밝혔다.
'인간수업'에서 김동희는 학교에서 올 1등급을 받을 정도로 모범생이지만 부모의 가출 이후 청소년 성매매 브로커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며 '스카이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돈을 버는 이중적인 인물 '지수'를 연기 했다.
김동희는 "주변분들이 좋게 봐주셨다. 어느 정도 만족스럽긴 한데, 제가 칭찬에 약하다. 이 작품이 공개되고 나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들과 기분이며, 배우로 데뷔한 이후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라 아직도 낯설다."라며 작품과 연기에 대한 칭찬에 쑥쓰러워 했다. "연기적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는 너무 감사한 말씀이다. 제가 가진 능력으로 잘 표현한게 아니라 감독님이 많이 끌어내 주셨다. 상황에 몸을 던지고 본능적으로 나오는 걸 건져내려 했다. 제가 봐도 제 모습이 낯설더라. 아직 부족한게 많고 배워가는 과정인데 칭찬해주시니 다행스러운 마음이 더 크다"라며 겸손한 말도 잊지 않았다.
문제작이라 할 만큼 '인간수업'은 소재와 스토리가 파격적이었다. 김동희는 "당연히 망설임이 있었다. 하지만 그 동안 봐 왔던 시나리오나 대본 중에서 가장 신박했다. 한국에서 이런 소재를 다루는게 어렵지 않을까 싶어 많이 끌렸고, 감독님이 '누군가는 해여 될 이야기'라 하셨는데 저도 그런 마음이 있었다"라며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이야기 했다.
이어 "촉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놓치면 안되겠고 꼭 하고 싶다는 뭔가가 있었다. '스카이 캐슬' '이태원 클라쓰' '인간수업'이 모두 무조건 떨어지더라도 도전은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다. 그래서 오디션이건 미팅이건 최선을 다 했다"라며 유난히 화제작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이야기 하는 김동희의 표정에는 순수한 열정이 드러났다.
순진한 얼굴로 범죄를 저지르는 '지수'를 연기 했던 김동희는 "연기할 때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이기적인 마음으로 캐릭터를 잡았다. 오로지 '스카이 대학'에 진학하려는 꿈을 위해 달려가는 친구로만 상황에 임했다."라며 "캐릭터에 너무 깊게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지수를 이해하려고 했지만 더 이상 이해할 수 없는 벽에 부딪힌 적도 많았다. 저는 지수에게 완전히 이입해서 드라마를 보면 찜찜한 감정을 느끼게 되더라. 보시는 분들이 관찰적인 시점으로 지수를 봐주시길 바랬다."고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 했던 부분에서 어려웠음을 이야기 했다.
김동희는 '인간수업'에 대해 "선택과 책임의 이야기라고 본다. 자신의 선택에 대해 책임질줄 알아야 하는데 지수는 책임질수 없는 상태다. 어리고 그런 선택을 해서도 안되는데 돌이킬수 없는 선택을 하고 난 뒤 절벽 끝에서 괴로워 하는 상황이다."라고 정의 하며 "제가 성인이 된 지 얼마 안됐는데 저의 청소년기를 생각하면 그때도 이미 어른이라 생각했었다. 판단력이 정확하지 않은 시기이기에 더 보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드라마를 보고 어른들이 자녀들에게 관심을 더 가져주시면 좋겠다. 지수를 연기하고 나니까 이런 범죄에 관심을 갖고 행동으로 영향력을 주는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 분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라며 작품이 준 의미를 되짚었다.
"교복입은 학생 이미지의 고착화는 예전에는 고민을 했었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 생각이 없다. 할 수 있을 때 학생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를 다 만나보고 싶다. 지수도 교복을 입지만 지금까지 없었던 캐릭터였다. 교복에 대한 선입견 없이 무조건 할 수 있을때 다 해보고 싶다"라는 말로 김동희는 '인간수업'을 통해 배우로서 한층 성숙해지고 더욱 자신감을 얻은 듯한 모습을 보이며 시즌2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아직 들은 게 없지만 한다면 무조건 하고 싶다"며 눈빛을 반짝이며 말하는 김동희의 모습에서 또 다른 작품으로 보여줄 그의 캐릭터가 궁금해졌다.
'인간수업'에서 김동희는 학교에서 올 1등급을 받을 정도로 모범생이지만 부모의 가출 이후 청소년 성매매 브로커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며 '스카이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돈을 버는 이중적인 인물 '지수'를 연기 했다.
김동희는 "주변분들이 좋게 봐주셨다. 어느 정도 만족스럽긴 한데, 제가 칭찬에 약하다. 이 작품이 공개되고 나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들과 기분이며, 배우로 데뷔한 이후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라 아직도 낯설다."라며 작품과 연기에 대한 칭찬에 쑥쓰러워 했다. "연기적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는 너무 감사한 말씀이다. 제가 가진 능력으로 잘 표현한게 아니라 감독님이 많이 끌어내 주셨다. 상황에 몸을 던지고 본능적으로 나오는 걸 건져내려 했다. 제가 봐도 제 모습이 낯설더라. 아직 부족한게 많고 배워가는 과정인데 칭찬해주시니 다행스러운 마음이 더 크다"라며 겸손한 말도 잊지 않았다.
문제작이라 할 만큼 '인간수업'은 소재와 스토리가 파격적이었다. 김동희는 "당연히 망설임이 있었다. 하지만 그 동안 봐 왔던 시나리오나 대본 중에서 가장 신박했다. 한국에서 이런 소재를 다루는게 어렵지 않을까 싶어 많이 끌렸고, 감독님이 '누군가는 해여 될 이야기'라 하셨는데 저도 그런 마음이 있었다"라며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이야기 했다.
이어 "촉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놓치면 안되겠고 꼭 하고 싶다는 뭔가가 있었다. '스카이 캐슬' '이태원 클라쓰' '인간수업'이 모두 무조건 떨어지더라도 도전은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다. 그래서 오디션이건 미팅이건 최선을 다 했다"라며 유난히 화제작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이야기 하는 김동희의 표정에는 순수한 열정이 드러났다.
순진한 얼굴로 범죄를 저지르는 '지수'를 연기 했던 김동희는 "연기할 때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이기적인 마음으로 캐릭터를 잡았다. 오로지 '스카이 대학'에 진학하려는 꿈을 위해 달려가는 친구로만 상황에 임했다."라며 "캐릭터에 너무 깊게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지수를 이해하려고 했지만 더 이상 이해할 수 없는 벽에 부딪힌 적도 많았다. 저는 지수에게 완전히 이입해서 드라마를 보면 찜찜한 감정을 느끼게 되더라. 보시는 분들이 관찰적인 시점으로 지수를 봐주시길 바랬다."고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 했던 부분에서 어려웠음을 이야기 했다.
김동희는 '인간수업'에 대해 "선택과 책임의 이야기라고 본다. 자신의 선택에 대해 책임질줄 알아야 하는데 지수는 책임질수 없는 상태다. 어리고 그런 선택을 해서도 안되는데 돌이킬수 없는 선택을 하고 난 뒤 절벽 끝에서 괴로워 하는 상황이다."라고 정의 하며 "제가 성인이 된 지 얼마 안됐는데 저의 청소년기를 생각하면 그때도 이미 어른이라 생각했었다. 판단력이 정확하지 않은 시기이기에 더 보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드라마를 보고 어른들이 자녀들에게 관심을 더 가져주시면 좋겠다. 지수를 연기하고 나니까 이런 범죄에 관심을 갖고 행동으로 영향력을 주는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 분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라며 작품이 준 의미를 되짚었다.
"교복입은 학생 이미지의 고착화는 예전에는 고민을 했었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 생각이 없다. 할 수 있을 때 학생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를 다 만나보고 싶다. 지수도 교복을 입지만 지금까지 없었던 캐릭터였다. 교복에 대한 선입견 없이 무조건 할 수 있을때 다 해보고 싶다"라는 말로 김동희는 '인간수업'을 통해 배우로서 한층 성숙해지고 더욱 자신감을 얻은 듯한 모습을 보이며 시즌2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아직 들은 게 없지만 한다면 무조건 하고 싶다"며 눈빛을 반짝이며 말하는 김동희의 모습에서 또 다른 작품으로 보여줄 그의 캐릭터가 궁금해졌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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