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이모 김다비 "솔라·아이유·태연? 가는 길 달라"(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가수 둘째이모 김다비(김신영)가 자신만의 차별화 전략을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둘째이모 김다비와 프로듀서 도코가 출연했다. 진행은 일일 DJ 신봉선이 맡아 마이크를 잡았다.

이날 둘째이모 김다비는 신곡 '주라주라'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iMBC는 "마마무 솔라, 핫펠트, 청하, 태연, 아이유, 볼빨간사춘기와 활동 기간이 겹친 시점에 둘째이모 김다비만의 차별화 전략"을 물었다.

이에 둘째이모 김다비는 자신의 강점으로 비주얼을 꼽았다. 그는"길거리에서 태연, 아이유, 청하, 솔라의 비주얼은 마주치기 힘들다. 둘째이모 김다비는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난 그들과는 애초에 가는 길이 다르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르신들 이야기 틀린 게 하나도 없다. 이렇게 가수들이 많이 나올 줄 알았으면 안 나왔다"면서도 "우리 조카 김신영이 연예계 데뷔 18년 차다. 그냥 즐기라고 하더라. 절대 태연, 아이유, 솔라를 의식하지 말라고 하더라. 음원차트 중에 트롯차트를 노리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둘째이모 김다비의 '주라주라'는 신개념 트로트 뉴트로트만의 감각을 극대화한 곡이다. 셀럽파이브의 '셀럽이 되고 싶어', '셔터', '안 본 눈 삽니다' 등으로 작사가로 역량을 인정받은 김신영이 직접 작사했다. 생업에 종사하는 모든 직장인들의 고충과 애환, 바람을 간절하게 풀어냈다.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전격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