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율희, "육아가 체질...남편 최민환 정관수술 거절당해”

율희가 육아가 체질이라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여인천하' 특집으로 박해미, 홍윤화, 임현주, 율희가 출연했다.

최근 쌍둥이를 출산한 율희는 “남편이 애가 셋이다 보니 상근으로 출퇴근한다. 제가 독박 육아라기보다는 남편이 좀 더 육아를 하는 것 같다. 저는 집에 있을 때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여동생, 그리고 스튜어디스인 아가씨까지 휴가를 내 육아에 동참한다”고 하며 독박 육아에 대한 소문을 해명했다.

이어 율희는 “현재 24살인데 저는 육아가 체질인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애가 애를 낳아 고생한다, 독박 육아라니 남편 너무한다고 하시는데 저는 육아가 체질인 것 것 같아서 힘들지도 않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율희는 “어렸을 때부터 결혼을 일찍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부모님이 20대 초반에 결혼하셔서 저를 낳으셨는데 그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였다”라고 하며 “부모님이 늦둥이를 낳으셔서 친동생이 아홉 살이다. 그 모습이 좋아 보여서 나중에 늦둥이 생각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율희는 “남편은 제가 만삭 때 우리의 자녀는 끝이라고 하며 병원에 수술을 하러 갔다. 하지만 묶는 것도 일이지만 푸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하면서 나중에 자녀 계획이 또 생길 수도 있으니 아이들이 좀 더 큰 후에 신중하게 생각하고 방문하라고 하며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즐겁게 육아하는 것 같아 보기 좋다”, “대단한 집안이다. 유전이야 ㅋㅋㅋ”, “밝고 긍정적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