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시즌3 일반인 출연자 이가흔(나이 24세)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폭로자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목소리를 높였다. 꺼져가던 논란의 불씨가 재점화된 꼴이다.
28일 스포츠경향은 이가흔에게 학창시절 괴롭힘을 당했다는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는 3월 첫 방송 직전에 일반인 출연자들의 사생활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익명의 글쓴이들의 폭로글로 위기를 겪은 바 있다.
당시 자신을 이가흔의 중국 내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 "어릴 때 괴롭힘 당했던 학우들이 한둘이 아닌데 뻔뻔하게 연예 활동을 하려한다"며 이가흔을 저격했다. 이가흔이 왕따 주도자고 자신은 피해자였다는 것. 그는 당시 생활 통지표를 인증하며 이가흔과 동창임을 증명했다.
갑론을박도 있었다. 두 사람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또 다른 이가 등장해 "이가흔은 다른 학우들과 사이가 좋았으며 학교 폭력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초등학교뿐 아니라 중학교 시절에는 이가흔이 학교 폭력을 더욱더 심하게 자행했다고 재반박이 이어졌다.
'하트시그널3' 제작진은 당시 "지난 며칠간 여러 채널로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출연자와 관련한 일각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알려드린다"며 "본인은 물론 함께 학교를 다녔던 다수 동창으로부터 사실과 다르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학교 폭력 사실 무근이라는 기사는 제 모든 증언을 거짓으로 치부하고 어릴 적 상처와 트라우마를 깨우는 잔인한 기사들"이라며 "어떤 법적 공방도 감당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랬던 그가 재차 매체 인터뷰를 통해 폭로를 이어간 것이다.
A씨는 해당 매체에 "이가흔 측에서 나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 어이없고 황당했다. 법적 공방이 이뤄지고 있다보니 새로운 글이나 해명하기 어려웠다"며 "채널A 측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사실무근 기사가 뿌려졌고, 피해자인 내가 가해자가 됐다. 이가흔은 친구를 앞세워 이젠 피해자 3명의 글 모두 내가 혼자 작성한 소설이라고 매도했다. 난 다른 피해자들과는 일절 교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자신이 글을 삭제하고 자취를 감춘 것이 아니고, 타의에 의한 삭제였다고 강조했다. 누군가의 신고로 삭제 조치를 당한 것이라는 설명. 그리고 그는 "추가글은 수개월이 걸리는 고소건을 진행하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하고 증거와 자료들을 준비하느라 올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서도 입을 연 A씨. 그는 "내가 학폭 가해자라는 둥, 얼굴에 침을 뱉었다는 둥, 돈을 뜯어내려고 공갈 사기를 치는 것이라는 둥 가해자로 만들어 내 게시글의 신빙성을 흠집 내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 일부 정도가 지나친 유언비어 유포자에 대해선 법적으로 고소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A씨는 자신이 당한 일들을 떠올렸다. 그는 "나 외에도 적지 않은 학생들이 돌아가며 그의 타깃이 됐다"며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해 여학생들을 돌아가며 괴롭히다가 다시 무리에 받아주는 조건으로 다음 타깃을 괴롭히는 방식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영향력을 유지하고 권력을 장악했다. 피해자 수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가흔이 직접적으로 우리 엄마 욕을 하기도 했다. 그 말투며 그 단어들이 12년이 지난 지금도 몸서리쳐지는 아픔으로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요즘도 엄마랑 이가흔 얘기를 하게되면 귀가 멍해지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나를 무너뜨리려는 방법은 지속적이었으며 치밀했다. 이가흔은 당시 나이에 맞지 않게 악랄하게 날 왕따시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가흔은 '하트시그널3'에서 해외에서 학교를 다니고 각종 모델 대회에서 입상한 능력자로 소개됐다. 그는 건국대 수의과 15학번으로 '슈퍼모델 2018'에 출전한 이력이 있다.
28일 스포츠경향은 이가흔에게 학창시절 괴롭힘을 당했다는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는 3월 첫 방송 직전에 일반인 출연자들의 사생활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익명의 글쓴이들의 폭로글로 위기를 겪은 바 있다.
당시 자신을 이가흔의 중국 내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 "어릴 때 괴롭힘 당했던 학우들이 한둘이 아닌데 뻔뻔하게 연예 활동을 하려한다"며 이가흔을 저격했다. 이가흔이 왕따 주도자고 자신은 피해자였다는 것. 그는 당시 생활 통지표를 인증하며 이가흔과 동창임을 증명했다.
갑론을박도 있었다. 두 사람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또 다른 이가 등장해 "이가흔은 다른 학우들과 사이가 좋았으며 학교 폭력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초등학교뿐 아니라 중학교 시절에는 이가흔이 학교 폭력을 더욱더 심하게 자행했다고 재반박이 이어졌다.
'하트시그널3' 제작진은 당시 "지난 며칠간 여러 채널로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출연자와 관련한 일각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알려드린다"며 "본인은 물론 함께 학교를 다녔던 다수 동창으로부터 사실과 다르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학교 폭력 사실 무근이라는 기사는 제 모든 증언을 거짓으로 치부하고 어릴 적 상처와 트라우마를 깨우는 잔인한 기사들"이라며 "어떤 법적 공방도 감당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랬던 그가 재차 매체 인터뷰를 통해 폭로를 이어간 것이다.
A씨는 해당 매체에 "이가흔 측에서 나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 어이없고 황당했다. 법적 공방이 이뤄지고 있다보니 새로운 글이나 해명하기 어려웠다"며 "채널A 측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사실무근 기사가 뿌려졌고, 피해자인 내가 가해자가 됐다. 이가흔은 친구를 앞세워 이젠 피해자 3명의 글 모두 내가 혼자 작성한 소설이라고 매도했다. 난 다른 피해자들과는 일절 교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자신이 글을 삭제하고 자취를 감춘 것이 아니고, 타의에 의한 삭제였다고 강조했다. 누군가의 신고로 삭제 조치를 당한 것이라는 설명. 그리고 그는 "추가글은 수개월이 걸리는 고소건을 진행하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하고 증거와 자료들을 준비하느라 올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서도 입을 연 A씨. 그는 "내가 학폭 가해자라는 둥, 얼굴에 침을 뱉었다는 둥, 돈을 뜯어내려고 공갈 사기를 치는 것이라는 둥 가해자로 만들어 내 게시글의 신빙성을 흠집 내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 일부 정도가 지나친 유언비어 유포자에 대해선 법적으로 고소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A씨는 자신이 당한 일들을 떠올렸다. 그는 "나 외에도 적지 않은 학생들이 돌아가며 그의 타깃이 됐다"며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해 여학생들을 돌아가며 괴롭히다가 다시 무리에 받아주는 조건으로 다음 타깃을 괴롭히는 방식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영향력을 유지하고 권력을 장악했다. 피해자 수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가흔이 직접적으로 우리 엄마 욕을 하기도 했다. 그 말투며 그 단어들이 12년이 지난 지금도 몸서리쳐지는 아픔으로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요즘도 엄마랑 이가흔 얘기를 하게되면 귀가 멍해지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나를 무너뜨리려는 방법은 지속적이었으며 치밀했다. 이가흔은 당시 나이에 맞지 않게 악랄하게 날 왕따시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가흔은 '하트시그널3'에서 해외에서 학교를 다니고 각종 모델 대회에서 입상한 능력자로 소개됐다. 그는 건국대 수의과 15학번으로 '슈퍼모델 2018'에 출전한 이력이 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채널A 제공 및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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