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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임영웅, '상사화' 인연으로 이어진 쌍방 팬심 [종합]

가수 안예은과 임영웅의 인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주요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안예은의 이름이 상위권에 올라있다. 이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1위 가수 임영웅과 관련된 이슈의 파급 효과로 보인다.

안예은의 히트곡 '상사화'는 MBC 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OST로 2017년 3월 공개됐다. 임영웅은 지난해 7월 자신의 유튜브 공식채널에 안예은의 곡 '상사화를 불러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2백만을 넘기며 큰 화제를 이끌었다. 안예은은 해당 영상에 "안녕하세요 '상사화'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하고 있습니다. 파이팅하세요"라고 댓글을 달았고, 임영웅은 이를 고정해 팬심으로 화답했다.


이후 임영웅은 '미스터트롯'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미스터트롯'의 후속 '사랑의 콜센타'는 팬들의 신청곡을 직접 불러주는 콘셉트다. '사랑의 콜센타'에서 전남에 사는 한 시청자는 임영웅에게 '상사화'를 요청했고, 그는 "이 노래를 잘 알고 있다"며 섬세한 완급 조절과 후렴 폭발적인 성량으로 열창해 엄청난 반응을 이끌었다.

안예은은 이번에도 이를 인증했다.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영웅이 '상사화'를 부르는 장면을 촬영해 게재한 것. 그는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가수님 곡 써놨어요 가져가세요. 눈물이 날 것 같다. '성덕'(성공한 팬을 지칭하는 말)됨을 축하해주시는 모든 멘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적어 감격을 표했다.


안예은은 1992년 서울 출생의 여성 싱어송라이터다. 'K팝스타5'에서 준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출연 당시 미션곡을 제외한 모든 참가곡을 자작곡으로 선보였다. 유희열은 안예은에 대해 '자우림' '칸노 요코' 등을 언급하며 개성이 아주 강한 보컬이라고 평한 바 있다. 2016년 11월 28일 1집 '안예은'으로 데뷔하며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JMG, TV조선, 안예은인스타, 임영웅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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