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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 김건모,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피해자 진술 일관"

성폭행 혐의의 가수 김건모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건모에 대한 성폭행 혐의 수사를 마치고, 이날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폭로로 알려진 이 사건은 김건모가 과거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는 내용이었고 이후 9일 A씨가 법률 대리인 강용석 변호사를 통해 강간 혐의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했다. A씨는 "최대한 잊어보려 했지만, 최근 각종 프로그램에 김건모가 출연하고 결혼 소식까지 전해졌다"라는 것이 A씨의 고소 이유였다. 검찰은 해당 사건을 강남경찰서로 전달했다. 이후 김건모는 12월 13일에 A씨에 대해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하였다.

이 사건으로 인해 지난 1월 15일 김건모는 경찰에 출석하여 12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으며 오늘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되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진술의 일관성과 신빙성을 재확인 한 결과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고 송치 배경을 밝혔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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