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X영탁 배출한 '아침마당-도전꿈의무대', 25일 재개…진달래 출격

'아침마당-도전 꿈의무대'가 재개된다.


최근 한달간 코로나19 특별 편성으로 인해 잠시 중단됐던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수요일 고정코너 '도전 꿈의무대'가 재개를 알렸다. 오는 25일과 4월 1일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 특집으로 탑10 가수들이 출연해 지친 국민들을 흥겨운 노래로 위로하는 것. 25일 '아침마당-도전꿈의 무대'에는 가수 진달래와 요요미를 비롯해 그간 무대를 빛낸 이들이 출연해 입을 맞춘다.

'아침마당-도전 꿈의무대'는 설 수 있는 무대가 없어 가수의 꿈을 제대로 펼치지 못한 무명의 트로트 가수들 출연해 우여곡절 사연과 함께 서바이벌 형식의 대결을 펼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그간 절실한 사연과 뛰어난 실력을 지는 숨은 원석을 수도 없이 캐낸 바 있다.

'미스트롯' 홍자, 김소유와 '미스터트롯' 임영웅, 영탁, 신성, 천재원, 양지원, 홍잠언이 지금의 트로트 주역이 되기 전 거쳐간 필수 관문이 바로 '아침마당-도전 꿈의무대'다.


연출을 맡은 이헌희 PD는 직접 도전자의 사연을 살피고, 선정해 지금의 스타들을 발견해낸 인물이다. 그는 최근 TV조선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으로 '아침마당-도전 꿈의무대' 출신 가수들이 대거 스타덤에 오르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헌희 PD는 "'미스터트롯'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네요. 정말 재밌고 훌륭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제작진들께 경의를 표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경합을 펼쳤던 가수분들께도 큰 박수 보냅니다"라며 "'도전 꿈의무대' 출신 가수분들의 선전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특히 좋은 성적을 거둔 가수분들 축하드립니다. 그러나 본인의 생각보다 성적이 나오질 않아 실망하시는 가수분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부디 실망하지 마십시오"라고 위로했다.

이어 이헌희 PD는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누구나 다 때가 옵니다. 좋은 성적을 거둔 우리 가수들뿐 아니라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거둔 우리 가수들 모두 다 잘될 겁니다. 제가 끝까지 응원합니다"라며 "다시 한번 미스터트롯 제작진들께 진심어린 축하의 마음을 보내며 저희 '아침마당-도전 꿈의무대'도 절실한 삶을 가진 가수분들께 희망의 무대를 선사하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승리했습니다"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