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금과 황영희가 같은 구치소에서 만났다.
2월 29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극본 구현숙 연출 최원석)에서 도도희(박준금)와 오인숙(황영희)는 각각 다른 죄목으로 구치소에 수감됐다.
수감자들에게 구박받던 도도희는 신입이 오인숙이란 걸 알고 기뻐했다. “신입이 동서였어?”라며 도도희가 반기자 오인숙도 “세상에 형님을 여기서 만나다니!”라며 얼싸안았다.
도도희는 힘을 얻어서 “동서 친정 아버지가 국회의원이자 목포 유달파 두목이었어! 아버지 닮아서 동서가 싸움을 잘 하거든!”이라며 뻐겼다. 오인숙은 그 말에 “이 시베리안들이 형님 괴롭혔어요?!”라고 역성을 들었다.
도도희는 “아주 갑질이 장난 아냐! 내가 했던 갑질은 갑질도 아냐!”라며 일러바쳤다. 오인숙은 “이것들이! 한꺼번에 다 덤벼!”라며 큰소리쳤다.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