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바이, 마마' 이규형 "김태희와의 첫만남? 불편… 여신인지 사람인지"

이규형이 김태희를 처음 봤을 때 불편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제작발표회에는 유제원 감독과 배우 김태희, 이규형, 고보결이 참여했다.

이날 이규형은 김태희와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묻자, "사실 처음에는 김태희 씨가 불편했다. 사람인지. 여신인지.. 못 쳐다보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희가) 5년 만의 복귀작이지 않냐. 먼저 친근하게 다가와주시고 그래서 저도 한결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포용력이 있고,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게끔 모든 걸 다 받아주셔서, 조강화라는 인물을 편하게 표현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다"고 전했다.

tvN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 분)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 분)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하루아침에 사람이 된 고스트 엄마 차유리의 환생 프로젝트, 그리고 정 많고 사연도 많은 '평온납골당' 귀신 패밀리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오후 9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