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정, '도깨비' 데뷔→사망 비보→소속사 애도→추모 물결 [종합]

배우 고수정이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떴다. 갑자기 날아든 비보에 추모 물결이 일렁이고 있는 상황이다.


12일 고수정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공식입장을 통해 "고수정 배우가 얼마 전 세상과 이별을 고하고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됐다"고 밝혔다.

고인의 장례는 유족 뜻에 따라 조용히 치러졌다. 앞서 지난 9일 가족이 곁을 지키는 와중 발인식이 엄수됐다. 소속사는 "밝은 미소로 세상을 환하게 밝히던 고수정 배우를 영원히 기억하겠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2016년 tvN 드라마 '도깨비'로 데뷔했다. 이후 JTBC '솔로몬의 위증'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홍보곡 '위드 서울'(WITH SEOUL)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독립장편영화 '리플라이(Reply)'에도 캐스팅이 확정됐지만 제작에 차질이 생겨 진행되지 않았다.

유망한 신예 배우의 비보에 많은 이들이 함께 울고 있다. 누리꾼들은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린 나이에 꿈도 펼치지 못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마침 비가 오네요. 좋은 곳으로 가셨길"이라며 추모의 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