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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 김아중, "이제 시체도 안 무서워요"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텐데 김아중 씨 대단합니다. 오늘(5일) 첫 방송 되는 드라마 '싸인'을 위해 시체 12구까지 부검을 해 봤다고요. 극중 신참 법의학자 역을 맡아서 현실감 있는 연기를 하기 위해서 홀로 국립수사연구소 검시실에서 부검에 참관했습니다. 미리 공부를 하고 간 김아중 씨는 "상상을 했던 만큼 무섭거나 어렵지 않았다" 며 "시체가 누워있는 것을 하도 많이 보다 보니까 요즘은 새로운 하루가 시작된다는 것이 더 감사해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무서웠을 것 같은데 좋은 연기를 위해 12번도 넘게 부검실을 직접 갔던 김아중 씨, 오늘밤 첫 방송되는 드라마 '싸인'에서 현실감 넘치는 연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2011년 안방극장의 최고 기대주는 누구일까요? 여러분들은 누가 먼저 떠오르나요? 방송관계자들이 뽑은 최고의 신예는 '자이언트'에서 박상민 씨 아역으로 열연을 펼친 김수현 씨였습니다. 나이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기본기가 탄탄한 배우라는 평을 받았죠. 또 여자 스타로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깐깐한 김수현 작가의 눈에 들었던 남규리 씨가 뽑혔네요. 외모와 노래, 춤 다양한 재능이 있어서 주연급도 가능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박유천 씨가 부드러운 카리스마에 연기력도 갖춘 스타로 꼽히고 있고요. 또 아테나에서 자연스러운 연기로 존재감을 살리고 있는 최시원 씨와, 통통튀는 매력을 선보인 티아라의 은정 씨도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배우 쪽에 최고의 기대주인데도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빈-송혜교 커플이 헤어졌다, 소녀시대의 윤아 씨가 얼굴을 모두 고쳤다는 등 중국 언론의 한류스타 흠집 내기가 점점 더 강도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은 연기대상에서 '시크릿 가든'으로 최우수상을 탄 현빈 씨가 수상소감에서 송혜교 씨를 언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두 사람이 결별했다는 추측성 보도를 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소녀시대의 윤아가 눈, 코, 입 등을 모두 성형해서 얼굴이 달라졌다고 했고, 성인물 영상에도 나왔다고 언급하면서 악의적인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 소녀시대를 패러디한 AV 영상물이 제작되면서 논란이 시작된 거죠. 이 보도를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한류 흠집 내기'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소지섭 씨가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옵니다. 이번에는 정통 멜로를 맡았습니다. '영화는 영화다' 이후에 정말 오랜만이죠. 순애보에 빠진 소지섭 씨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 '오직 그대만'에서 한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거는 전직 복서 역을 맡았습니다. 그동안 거칠고 진지한 역할을 많이 해 왔는데, 이번에는 특히 희생적인 사랑을 제대로 보여준다고요. 상대 배우로는 현재 박보영 씨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톡톡 튀는 매력으로 스크린을 사로잡았던 스타 박보영 씨와 소지섭 씨의 조화 과연 어떻게 이뤄질지 벌써부터 부러워지면서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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