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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남경읍, 45년 연기 외길… 그 만의 '연기 철학'

배우 남경읍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어제(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남경읍의 모습이 그려졌다.

45년차 베테랑 배우 남경읍. 그는 여전히 촬영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여 대본 연습을 하고 있었다. 뮤지컬 오디션도 꾸준히 보고, 체력 관리를 위해 새벽에 일어나 운동하고, 악기 연주도 연습하는 그는 언제나 준비되어 있는 배우였다.

납경읍은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가슴이 떨린다. 그날 하루가 어떻게 발전된 나의 모습을 만들까. 저의 열정들을 담아서 남경읍만이 할 수 있는 모노 뮤지컬을 꼭 한 번 만들어 보고 싶다"며 그가 세운 연기 철학을 담아 '모노 뮤지컬'을 준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형 남경읍과 함께 또 다른 뮤지컬 스타로 불리는 배우, 동생 남경주.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여 대한민국 넘버원 뮤지컬 배우로 불리는 그는 어린 시절 형이 하는 연극 무대를 보고 뮤지컬 배우의 길을 결심했다. 두 형제는 대한민국 뮤지컬 역사를 써내려가는 위대한 배우가 되었다.

두 형제에게 이어진 예술가의 피는 딸에게도 흐르고 있었다. 부녀 사이에서 이제는 배우 선후배로 만나게 된 남경읍과 그의 딸 배우 남유라. 그녀는 "아빠보다 혹은 아빠만큼 능력과 연기력을 구사할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연기 연습을 계속하고 있다. 납경읍은 선배 배우로서 냉정하게 평가하고, 딸이 배우로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아낌없는 응원도 잊지 않는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배우 남경읍의 무대와 연기, 그리고 노래는 여전히 관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8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혜미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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