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이 주현과 헤어지게 된 이유를 알고 분노했다.
1월 4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극본 구현숙 연출 최원석)에서 최거복(주현)은 복막례(윤여정)에게 그동안의 사연을 털어놓았다.
“가난한 고학생이 널 좋아하는 것 같아서 네 어머니가 나를 얼마나 경계한 줄 아니.”라는 최거복 말에 복막례는 “나한텐 말을 했어야지.”라며 원망했다. “그래서 떠난 거야. 그래도 너한텐 알려야 할 것 같아서 몇 번 편지를 썼는데 한번도 답장이 없었어.”라는 최거복 말에 복막례는 깜짝 놀랐다.
“나 한번도 편지 받은 적 없어.”라는 복막례 말에 최거복은 “알고보니 나왕삼(한진희)이 중간에서 편지를 다 가로챈 거야.”라고 얘기했다. “너랑 내가 결혼하니까 여인숙 뺏길까 그런 생각 했겠지. 너희 부모님이 양아들 삼고 싶어했잖아.”라면서 최거복은 나왕삼의 만행을 폭로했다.
‘부모님 뜻에 따라 출가 예정’이라는 전보를 최거복이 내밀자 복막례는 크게 놀랐다. 나왕삼이 이런 일을 했다는 것을 이제야 안 복막례는 분에 떨었다.
여인숙을 망하게 하고, 연인을 떠나보내게 한 나왕삼. 복막례가 이대로 가만히 있을까.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50분부터 4회 연속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