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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음악중심’ 양준일, ‘리베카’ 레전드 무대 선사 “어서 와 그리웠어”

‘탑골 GD’ 양준일이 ‘쇼! 음악중심’ 무대에 올랐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양준일이 출연해 1991년에 발표한 곡 ‘리베카’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레드 롱재킷을 입고 화려하게 등장한 양준일은 MC들과의 인터뷰에서 “두 번 데뷔하는 느낌이다”라며 오랜만에 음악방송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차분하면서도 불같은 무대 기대해 달라”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양준일의 ‘리베카’ 무대는 팬들의 환호와 함께 시작됐다. 양준일은 변함없는 카리스마와 절도 있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거 양준일은 대중들로부터 폭넓은 인기를 얻진 못했지만, 최근 무대 영상이 유튜브 등을 통해 퍼지면서 ‘시대를 앞서간 가수’로 재조명되며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다.

데뷔 30년 만에 첫 전성기를 맞이한 양준일은 모델, 화보, 팬미팅 등 활발한 행보로 국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우 김희선이 팬심을 고백하며 양준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레드벨벳 ‘Psycho’가 창모 ‘METEOR’, 아이유 ‘Blueming’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양준일을 비롯해 모모랜드, B.O.Y, 김재환, 펜타곤, 온앤오프, 정세운, 골든차일드, 더보이즈, Stray Kids, 슬리피(feat. 리쿼), 원어스, 밴디트, 로켓펀치, 일급비밀, 동키즈, 강예슬 등이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양준일 오늘도 변함없이 너무 멋지다”, “빨간 재킷 역시 패셔니스타!”, “기다렸어 양준일 어서와요 양준일 그리웠어 양준일 함께해요 양준일 출구없어 양준일 출국금지 양준일”, “전체적 춤선이 그때나 지금이나 한결같다. 이제라도 잘됐으면 좋겠다”, “눈물 나네요. 앞으로 30년 동안 TV 나오셔야 합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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