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기안84, ‘연예대상’ 수상소감 자책! 이시언 “매년 초마다 애플84”

기안84가 ‘연예대상’에서 보인 돌발 행동을 반성했다.


3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327회에서는 ‘2019 MBC 방송연예대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헨리는 ‘베스트 팀워크’ 상을 받으러 가기 직전, 기안84가 급히 무언가를 삼키는 모습을 보고 “뭐 먹는 거예요?”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기안84가 공황장애 약이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기안84 님이 공황장애 때문에 매년 시상식 오는 것도 힘들어하는데, 생방송 무대에서 약을 드시니까 걱정되는 거예요. 이날 특히 약을 많이 드셨어요”라며 안타까워했다.

기안84는 ‘베스트 커플상’ 수상을 예감했다며 헨리를 형으로서 챙기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헨리가 “형이나 잘하세요”라며 농담했다. 성훈은 “새해부터 참 좋네요”라며 웃음 지었다.

이어 기안84가 수상소감 도중 돌발 발언을 해 사람들이 진땀 흘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시언은 내용상 문제는 없는데 기안84의 톤이 오해받기 쉽다고 말했다. 기안84는 “다음에는 입에 본드를 붙이고 올게요”라며 자책한 후, “성숙한 기안84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시언은 “매년 초마다 애플84 나오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기안 실수 안 하려고 엄청 노력하던데ㅠㅠ 멤버들 다 같이 걱정해주고 챙겨주는 거 너무 훈훈해”, “괜찮아요. 토닥토닥”, “장도연-박나래 우정도 너무 보기 좋았어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리얼한 싱글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