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첫 방송된 MBC 파일럿 프로그램 ‘비밀낭독회 – 밝히는 작자들(이하 밝히는 작자들)’가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성대파열로 목소리를 잃은 후 폐인처럼 지냈던 배우 정영주는 6살 아들이 눈꼽을 닦아주는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던 그 순간의 일기를 읽어 내려가며 애틋한 사연을 전했다. 혈액암 투병 후 ‘까도남’에서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온 허지웅은 주변인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얼마나 큰 힘이 되는 지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을 담은 글을 낭독했다.
일반인들의 사연도 이어졌다. 5년 전 한글을 처음 배운 할머니의 귀여운 욕이 담긴 일기와 신혼부부의 손발 오그라드는 사랑 일기, 그리고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선 환자들을 돌보는 간호사의 가슴저린 일기도 공개됐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처음 보는 신선한 프로그램이다.’, ‘낭독회라 해서 재미없는 프로그램인 줄 알았었는데 너무 좋았다.’, ‘웃긴데 감동적이다’ 라는 호평을 쏟아냈다.
오늘(20일) 방영되는 2부에서는 1부보다 한층 다양한 스펙트럼의 신생 작자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더 강력해진 웃음을 책임질 일등공신은 바로 유병재. 한참 꿈 많은 20대 대학생 시절 유병재의 글을 전해 받은 제작진은 해당 글을 무대에 올려야 할지 말지 깊은 고민에 휩싸였다고!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읽을수록 의미를 알 수 없는 유병재의 자작시는 심지어 “동시에 8명을 짝사랑할 때 쓴 글”이라고 밝혀져 모두를 경악에 빠트렸다.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데뷔한 15년 차 배우 안미나의 일기도 공개된다. 명문대 출신으로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가출을 감행하면서까지 연기의 꿈을 포기하지 못했던 그녀는 우여곡절 끝에 처음으로 오디션을 통과했는데, 그 첫 출연작이 무려 최고시청률 50.5%를 기록했던 MBC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드라마, 영화,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탄탄대로를 걷는 줄 알았던 그녀는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4년간의 백수 생활을 겪게 된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했던 야간 편의점 알바 경험부터 다시 우리 앞에 서기까지의 ‘성장통’을 솔직하게 적어 내려간 일기를 ‘밝히는 작자들’을 통해 공개한다. 화려했던 연예계 이면에 ‘배우’가 아닌 한 ‘사람’으로서의 고백은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올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직 승무원의 용기 있는 기내 성희롱 고발, 키우던 병아리를 저세상(?)으로 보내야 했던 추억의 초딩 일기, 가수 지망생의 피땀어린 오디션 도전기 등 다양한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 힐링 종합선물세트를 안겨줄 예정이다.
‘비밀 낭독회 – 밝히는 작자들’ 2부는 오늘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성대파열로 목소리를 잃은 후 폐인처럼 지냈던 배우 정영주는 6살 아들이 눈꼽을 닦아주는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던 그 순간의 일기를 읽어 내려가며 애틋한 사연을 전했다. 혈액암 투병 후 ‘까도남’에서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온 허지웅은 주변인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얼마나 큰 힘이 되는 지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을 담은 글을 낭독했다.
일반인들의 사연도 이어졌다. 5년 전 한글을 처음 배운 할머니의 귀여운 욕이 담긴 일기와 신혼부부의 손발 오그라드는 사랑 일기, 그리고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선 환자들을 돌보는 간호사의 가슴저린 일기도 공개됐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처음 보는 신선한 프로그램이다.’, ‘낭독회라 해서 재미없는 프로그램인 줄 알았었는데 너무 좋았다.’, ‘웃긴데 감동적이다’ 라는 호평을 쏟아냈다.
오늘(20일) 방영되는 2부에서는 1부보다 한층 다양한 스펙트럼의 신생 작자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더 강력해진 웃음을 책임질 일등공신은 바로 유병재. 한참 꿈 많은 20대 대학생 시절 유병재의 글을 전해 받은 제작진은 해당 글을 무대에 올려야 할지 말지 깊은 고민에 휩싸였다고!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읽을수록 의미를 알 수 없는 유병재의 자작시는 심지어 “동시에 8명을 짝사랑할 때 쓴 글”이라고 밝혀져 모두를 경악에 빠트렸다.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데뷔한 15년 차 배우 안미나의 일기도 공개된다. 명문대 출신으로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가출을 감행하면서까지 연기의 꿈을 포기하지 못했던 그녀는 우여곡절 끝에 처음으로 오디션을 통과했는데, 그 첫 출연작이 무려 최고시청률 50.5%를 기록했던 MBC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드라마, 영화,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탄탄대로를 걷는 줄 알았던 그녀는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4년간의 백수 생활을 겪게 된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했던 야간 편의점 알바 경험부터 다시 우리 앞에 서기까지의 ‘성장통’을 솔직하게 적어 내려간 일기를 ‘밝히는 작자들’을 통해 공개한다. 화려했던 연예계 이면에 ‘배우’가 아닌 한 ‘사람’으로서의 고백은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올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직 승무원의 용기 있는 기내 성희롱 고발, 키우던 병아리를 저세상(?)으로 보내야 했던 추억의 초딩 일기, 가수 지망생의 피땀어린 오디션 도전기 등 다양한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 힐링 종합선물세트를 안겨줄 예정이다.
‘비밀 낭독회 – 밝히는 작자들’ 2부는 오늘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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