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하니' 폭행 논란으로 대중의 공분을 산 코미디언 최영수가 유튜브와 아프리카TV의 모든 영상을 삭제했다.
13일 오전 9시 기준 최영수의 개인 유튜브 채널 '영수어른이'의 모든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아프리카TV에 남겨져있던 영상들 역시 마찬가지다. 그간 최영수는 게임, 소통, 노래 등의 콘텐츠 영상들을 녹화해 해당 채널에 게재해 시청자와 소통해왔다. 그는 유튜브 구독자와 댓글로 폭행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사태가 커지자 이를 의식해 영상 삭제 조치를 취한 것.
EBS1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측도 관련 영상들을 모두 지웠다. 지상파 콘텐츠연합플랫폼 웨이브 최근 영상은 지난 2016년 4월 29일 3085회 분량이 마지막이다. EBS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공식 채널 속 다시보기 영상과 하이라이트 클립 영상 역시 전체 삭제된 상황이다.
이는 지난 10일 불거진 폭행 논란의 여파로 인한 것. 이날 '보니하니'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생방송 도중 당당맨 최영수는 채연이 팔을 붙잡자, 주먹으로 위협을 가하는 행동을 취했다. 이로 인해 먹니로 출연 중인 박동근은 채연에 "리스테린 소독한X"이라며 욕설을 내뱉은 영상까지 번져 논란이 불거졌다.
EBS는 사태 초반 "친한 사이에 심한 장난일 뿐, 폭행은 없었다"며 "대기실에 있는 리스테린으로 가글한 것을 가지고 장난치다 한 발언"이라고 해명해 공분을 샀다. 11일까지 생방송 녹화 강행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후 사태가 커지자 김명중 사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엄중히 질책하고 철저한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특히 출연자 보호를 위한 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또 프로그램 제작 책임자인 유아어린이특임국장과 유아어린이부장을 보직 해임하고, 프로그램 제작진을 전면 교체했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관계자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제작 시스템 전반에 걸쳐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EBS는 이를 위해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시스템 점검과 종합 대책 수립을 위한 긴급 대응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김명중 사장은 "이번 사태는 EBS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로, 사태 해결과 재발 방지를 위해 제작 시스템 전체를 꼼꼼히 점검할 것"이라며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출연자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13일 오전 9시 기준 최영수의 개인 유튜브 채널 '영수어른이'의 모든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아프리카TV에 남겨져있던 영상들 역시 마찬가지다. 그간 최영수는 게임, 소통, 노래 등의 콘텐츠 영상들을 녹화해 해당 채널에 게재해 시청자와 소통해왔다. 그는 유튜브 구독자와 댓글로 폭행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사태가 커지자 이를 의식해 영상 삭제 조치를 취한 것.
EBS1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측도 관련 영상들을 모두 지웠다. 지상파 콘텐츠연합플랫폼 웨이브 최근 영상은 지난 2016년 4월 29일 3085회 분량이 마지막이다. EBS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공식 채널 속 다시보기 영상과 하이라이트 클립 영상 역시 전체 삭제된 상황이다.
이는 지난 10일 불거진 폭행 논란의 여파로 인한 것. 이날 '보니하니'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생방송 도중 당당맨 최영수는 채연이 팔을 붙잡자, 주먹으로 위협을 가하는 행동을 취했다. 이로 인해 먹니로 출연 중인 박동근은 채연에 "리스테린 소독한X"이라며 욕설을 내뱉은 영상까지 번져 논란이 불거졌다.
EBS는 사태 초반 "친한 사이에 심한 장난일 뿐, 폭행은 없었다"며 "대기실에 있는 리스테린으로 가글한 것을 가지고 장난치다 한 발언"이라고 해명해 공분을 샀다. 11일까지 생방송 녹화 강행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후 사태가 커지자 김명중 사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엄중히 질책하고 철저한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특히 출연자 보호를 위한 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또 프로그램 제작 책임자인 유아어린이특임국장과 유아어린이부장을 보직 해임하고, 프로그램 제작진을 전면 교체했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관계자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제작 시스템 전반에 걸쳐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EBS는 이를 위해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시스템 점검과 종합 대책 수립을 위한 긴급 대응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김명중 사장은 "이번 사태는 EBS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로, 사태 해결과 재발 방지를 위해 제작 시스템 전체를 꼼꼼히 점검할 것"이라며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출연자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제공=EBS, 채연 소속사,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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