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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러시아의 독립운동 대부 최재형, 불우한 유년 시절부터 독립운동하기까지

10일 방송된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는 잊혀진 영웅,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에 대해 공부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설민석은 “가난한 소작농 아버지와 기생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이라며 1860년 8월 15일에 태어난 최재형에 대해 설명했다.


9살에 가족들과 함께 ‘크라스키노’로 이주한 최재형은 형수의 구박에 못 이겨 11살에 가출을 하고 멀리 떨어진 ‘포시예트’ 항구까지 와서 결국 탈진했다. 그의 모습을 본 러시아 선장이 구해 양아들로 삼고 정상으로 보살피게 된다. 설민석은 “러시아 이름도 지어주었는데 표트르 세묘노 비치”라고 최재형의 유년 시절을 설명했다.


새 아버지와 함께 선원 생활을 하며 견문을 넓혀 자수성가한 멋진 청년으로 자란 최재형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떨쳐낼 수 없어 다시 크라스키노로 돌아와 그 곳 땅을 샀는데 그 때 나이가 고작 21살이었다. 최재형은 핍박 받던 한인들을 감싸 안고 ‘동의회’라는 항일 단체까지 설립해 독립운동을 활발히 진행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0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임주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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