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이 박세완에게 급소를 걷어차였다.
11월 2일 방송된 MBC 새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극본 구현숙 연출 최원석)에서는 나해준(곽동연)과 금박하(박세완)의 악연이 그려졌다.
만삭인 금박하가 회장을 만나겠다고 소란을 피운 걸 목격한 나해준은 회장의 아이라고 생각했다. 금박하를 찾아다닌 나해준은 낙원여인숙까지 추적해왔다.
금박하와 김우재(송원석)이 함께 들어가는 걸 보고 나해준은 또 오해했다. “여인숙이나 들락거리고, 이 여자 안 되겠네.”라면서 나해준은 금박하가 다시 나오길 기다렸다.
기저귀를 사러 가는 금박하를 막아서면서 “당신 정체가 뭐야? 어디 갔어, 애긴?”이라며 거들먹거렸다. “가긴 어딜 가유, 안에 있지.”라는 금박하의 답을 또 오해한 나해준은 “배 좀 봐요.”라며 겉옷을 걷으려고 했다.
기겁한 금박하는 “남의 배는 왜 보자구 해요!”라면서 나해준의 급소를 찼다. 충격에 몸을 가누지 못하고 나해준은 주저앉았다.
단단히 화가 난 금박하는 나해준을 노려보는데...그의 오해는 과연 언제 풀릴까.
MBC 새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은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주말드라마 강자 구현숙 작가와 ‘소원을 말해봐’, ‘오자룡이 간다’ 등 따뜻한 이야기를 연출한 최원석 PD가 만난 작품이다.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55분부터 4회 연속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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