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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최원석 감독 "좋은 캐스팅, 작가님의 따뜻한 글이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

1일 오후 상암동에 위치한 MBC사옥에서는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석 감독, 박세완, 곽동연, 오지호, 예지원, 박아인, 송원석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최원석 감독은 "저희 드라마는 재미있는 드라마다. 시놉을 처음 봤을때 낙원여인숙이라는 특별한 공간 안에 각자 사연을 가진 개성있는 인물들이 짠하고 유쾌하고 진실을 찾아가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모여있는게 너무 좋더라. 캐스팅도 잘 한거 같고 작가님의 따뜻한 글이 있으니 연출을 잘 해서 20대부터 70대까지 고른 사랑을 받을수 있게 하겠다."라며 드라마 소개와 더불어 연출의 목표를 밝혔다.


최원석 감독은 "낙원여인숙의 사장인 복막례라는 인물은 부모님의 가업을 물려받아 여인숙을 운영하는데 소녀같은 귀여움과 억척스러운 할먼로의 당당함을 갖고 있는 인물이 필요했고 그 역할에 윤여정이 딱 맞을 것 같아서 캐스팅 했다. 현재 촬영 중인데 카리스마와 역할에 맞는 좋은 모습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라며 윤여정을 캐스팅한 이유를 이야기 하며 "모든 드라마 마다 다양한 갈등들이 등장하지만 이런 갈등들을 어떻게 풀어가는지 디테일에서 드라마의 결이 차이가 있을 것이다. 우리 드라마는 요즘 드라마에서 사라진 따뜻한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라며 연출의 포인트를 짚었다.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매 작품마다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주말드라마 흥행불패 신화 구현숙 작가와 ‘소원을 말해봐’, ‘오자룡이 간다’ 등을 통해 밝고 따뜻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세련된 감각으로 연출한 최원석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자. 자타공인 최고의 국민배우 윤여정의 3년만의 안방복귀작이기도 한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담은 드라마다. 11월 2일 토요일 밤 9시 5분에 첫 방송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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