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연예통신' 지드래곤 전역 장소 변경까지 하는 초유의 사태! 3천 명의 팬들과 함께한 전역식

31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1년 8개월의 군 복무를 마친 지드래곤 소식을 전했다.


전역식 참가를 위해 전 세계 V.I.P가 버스까지 대절해 약 2천여 명이 현장을 찾아갈 것이라고 예고되기도 했다.


지드래곤이 복무 중인 강원도에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발생한 지역으로 팬들의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소속사의 당부에도 팬들이 운집할 것을 대비해 방역 당국과 국방부는 긴급회의를 통해 전역 장소를 철원에서 용인으로 변경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했다. 그를 보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팬들이 모이기 시작해 3,000여명이 전역식을 함께했다.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한 지드래곤은 “아...예...군복무 잘 마치고 돌아왔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많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군인이 아닌 본업에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습니다”라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따로 마련된 자리에서 가족들과 짧은 시간을 보낸 뒤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하며 시간을 보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0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