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반전 매력 선사한 ‘노래요정 지니’ 4연승 성공! ‘영구’는 권인하

‘지니’가 109대 가왕에 등극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지니‘와 ’영구‘가 109대 가왕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니’는 ‘에너제틱’을 선곡해 귀를 사로잡는 감미로운 미성으로 노래를 부르면서 랩까지 선보이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이에 ‘영구’는 ‘제발’을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가슴이 절절해지는 무대를 선사했다.

9표 차이로 4연승에 성공한 ‘지니’가 109대 가왕에 등극했다. ‘지니’는 “오늘 새로운 모습을 준비하면서 사실 가면 벗는 것을 염두에 두고 왔다. 의외의 결과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영구’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천둥 호랑이 창법의 가수 권인하였다.

권인하는 “(제 노래를 듣고)저인 걸 눈치챈 후배들을 보고 고마웠다”라고 하며 “‘영구’가 파격적인 것 같아 골랐다”라고 이야기했다.

권인하는 “제가 1회 때 나와서 2라운드에서 ‘만약에’를 불렀었는데 정체가 공개되고 조회 수가 올라가더라. ‘복면가왕’에서 ‘만약에’를 부르지 않았다면 음악적으로 즐거움이 있는 이런 시간들이 다시 올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들이 든다”라고 하며 “제 꿈은 10년만 더 지금 같은 소리로 노래하는 것이다. 71세에 콘서트를 멋지게 하고 은퇴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지니’ 선곡 센스에 소름”, “천둥 호랑이가 떨어지다니ㅠㅠㅠ”, “랩까지 완벽 소화한 ‘지니’ 최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