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라디오스타’ 조나단, “택시 타면 기사님들 정치 성향 듣지 않기 위해 한국어 못하는 척 한다”

조나단이 일부러 한국어를 못 하는 척 한다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선을 넘는 녀석들’ 특집으로 이동우, 장영란, 노라조 원흠, 조나단이 출연했다.

콩고왕자 조나단은 “일부러 한국어 실력을 숨기고 있어요?”라는 윤종신의 질문에 “택시 기사님들 때문인데 ‘ㅇㅇ로 가 주세요’라고 말하면 ‘어떻게 한국말을 그렇게 잘 해요?’라고 질문을 하신다. 그런데 그때 시작해버리면 도착할 때까지 못 쉰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나단은 “보통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 번째로 한국을 너무 좋아하는 기사님이다. 목적지로 가는 내내 나라 자랑을 하신다. 두 번째는 중간 유형으로 나라가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다. 세 번째는 ‘여기 떠나야 돼’라고 하면서 저출산 문제, 실업 문제 등을 언급하시는 분들이다”라고 하며 “기사님들의 정치 성향을 듣다 보니 너무 피곤해서 이를 듣지 않기 위해 한국말이 어눌한 척 한다. 이렇게 해 버리면 아저씨들이 말을 안 건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서 침 나옴”, “현웃 터짐ㅋㅋㅋㅋㅋ”, “이제 말 거시는 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