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 에서는 배우 오대환과 매니저의 눈물이 방송됐다.
영화 촬영을 마치고 식사를 하던 배우 오대환은 과거 우울증을 겪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오대환은 "2년 전에 약을 처방받았었다"라고 말했다. 오대환은 "아버지가 편찮았을 때부터 잠을 거의 못 잤다 3-4개월 동안 병원과 촬영장을 오가며 지냈다" 라고 밝혔다. 이에 매니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형이 아버지를 보내드린 다음 날 바로 촬영장에 복귀했다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느낄 시간도 없었다" 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VCR를 보던 오대환도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대환은 아버지의 사진이 10장이 안된다고 말했고 이에 MC들은 아버지의 사진이 몇 장정도 있으면 좋을 것 같냐고 물었다. 오대환은 "수천 장이요 밤새 보다가 잠들정도로"라고 말하며 아버지에 향한 그리움을 표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오대환배우 지금보다 더 승승장구 했으면 좋겠어요', '오대환배우도 좋고 매니저도 너무 호감이다 계속 나오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MBC연예 김송희 | 사진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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