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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지우 母, 사위 레이먼 킴 보고 놀란 이유는?

김지우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 흘렸다.


30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25회에서 김지우가 남편 레이먼 킴이 돌아가신 아버지와 똑 닮았다고 밝혔다.

이날 김지우의 친정어머니 김상미는 “사위 만나서 얘기를 하는데, 딸이 자기 아빠하고 똑같은 사람을 데리고 왔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라고 말했다. 김지우도 “돌아가신 아빠하고 남편이 똑같아요”라며 레이먼 킴의 말이나 행동에서 25년 전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가 느껴진다고 전했다.

이어 김지우는 아버지의 사고가 있었던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김지우는 “그때 저희 엄마 나이가 34살이었어요. 지금 제 나이보다도 어린데, 제가 너무 못되게 재혼은 안 된다고 그랬어요”라며 후회했다. 철이 들어서야 어머니의 재혼을 적극 권유했다는 것. 결국, 어머니의 재혼으로 김지우는 결혼식장에서 새아버지의 손을 붙잡고 신부 행진을 했다고 밝혔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지우 씨 음식도 잘하고 남편도 잘 만나고 딸도 정말 예쁘네요. 친정엄마도 고우세요”, “예전에 뮤지컬 공연 마치고 사진 찍어줬는데 진짜 예의 바르고 예뻤어요”,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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