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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쿵따리' 서혜진 "감독님에게 5번이나 오디션 보고 떨어진 경험 있어"

11일 오후 상암동의 MBC사옥에서는 MBC 아침드라마 '모두 다 쿵따리'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 배우 박시은, 김호진, 이보희, 강석정, 서혜진과 김흥동 PD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MBC 새 아침드라마 '모두 다 쿵따리'는 뉴욕라이프를 즐기던 뉴요커에서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미국에서 추방당한 이보미와 한때는 뉴욕 금융시장에서 신화를 쓴 입지전적 인물이었으나 딸의 병을 고치기 위해 천연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는 한수호, 두 사람이 ‘쿵따리’에 정착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유쾌한 농촌 드라마다.

금수저 이나비 역을 맡은 서혜진은 남의 말을 듣지 않고, 말보다 행동이 먼저 앞서는 안하무인인 인물을 연기할 예정으로 "천방지축, 어디로 튈줄 모르는 악녀인데 의리도 있을 때가 있고 까불할 때도 있는데 시청자분들에게 재미있는 캐릭터가 될것 같다"며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서혜진은 "감독님에게 5번이나 오디션을 보고 떨어졌던 경험이 있다"고 밝히며 "'전생에 웬수들'에서 까메오 출연을 했었고, 그때 다음 작품은 같이 하자고 하셨는데 2년이 지나서야 찾아 주시더라. 그래서 너무 감사했고, 저에게 날개를 달아 주신 것 같다. 뻔한 악녀가 아닌 재미있고 귀여운 캐릭터로 만들어 가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이어 "모든 캐릭터가 살아 있는 극이라 저도 열심히 해서 드라마가 흥할 수 있게 하겠다. 온갖 희노애락이 다 담겨있는 드라마다"라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모두 다 쿵따리'는 16일 화요일 아침 7시 50분부터 매주 평일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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