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 G20 주요회의 불참 의혹을 일축했다.
오늘(8일) 방송된 MBC 표준FM ‘김종배의 시선집중(이하 시선집중)’에서는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과 전화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주말 온라인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의 주요 회의에 불참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동영상이 이슈가 됐다. 이에 대해 고민정 대변인은 6일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황당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고민정 대변인은 ‘시선집중’ 전화 인터뷰에서 “제가 그 영상을 하나하나 꼼꼼히 다 따져봤는데 거짓 정보들이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열거하기가 힘들 정도”라고 말하면서 “조작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컷 편집을 최소화했다고 자막으로 쓰여 있는데 실제로 G20 일정은 27시간 정도 진행됐다. 저희 대통령은 한 이틀 정도 꼬박 47시간 정도 동안 머물렀다. 이 사실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동영상 제작자는)G20 개최국에서 공개한 부분들만 영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개최국이 전체 영상을 다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풀 영상이라는 것 자체가 없는 상황인 것”이라고 영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덧붙여 고민정 대변인은 1세션에서는 대통령의 연설이 진행됐고, 2세션에서는 홍남기 부총리의 대리 참석으로 진행됐다고 언급하면서 “이 영상을 만든 사람이 기자였다면 이렇게 만들지 못했을 것이다. 대통령 연설을 영상으로 배포하지 못했지만 활자로 돼 있는 연설문은 모든 기자들에게 제공이 됐다. 그렇기 때문에 기자들은 다 알고 있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이 의혹과 관련해 SNS에 글을 올린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에 대해서는 “민경욱 대변인은 팩트를 생명으로 생각하는 기자 출신이지 않습니까? 과연 한 번이라도 이 사실관계를 확인해보려고 시도를 해봤는지를 묻고 싶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고민정 대변인은 청와대의 허위조작정보 대응팀 구성과 관련해 “지금도 진행 중인 사안들이 있어서 지금 단계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굉장히 제한적이다. 다만 하나하나 단호하게 대응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믿고 듣는 진품 시사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은 평일 오전 7시 20분부터 8시 30분까지 MBC 표준FM(수도권 95.9MHz)에서 방송되며 화, 수, 금요일은 보이는 라디오와 유튜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오늘(8일) 방송된 MBC 표준FM ‘김종배의 시선집중(이하 시선집중)’에서는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과 전화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주말 온라인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의 주요 회의에 불참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동영상이 이슈가 됐다. 이에 대해 고민정 대변인은 6일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황당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고민정 대변인은 ‘시선집중’ 전화 인터뷰에서 “제가 그 영상을 하나하나 꼼꼼히 다 따져봤는데 거짓 정보들이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열거하기가 힘들 정도”라고 말하면서 “조작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컷 편집을 최소화했다고 자막으로 쓰여 있는데 실제로 G20 일정은 27시간 정도 진행됐다. 저희 대통령은 한 이틀 정도 꼬박 47시간 정도 동안 머물렀다. 이 사실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동영상 제작자는)G20 개최국에서 공개한 부분들만 영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개최국이 전체 영상을 다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풀 영상이라는 것 자체가 없는 상황인 것”이라고 영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덧붙여 고민정 대변인은 1세션에서는 대통령의 연설이 진행됐고, 2세션에서는 홍남기 부총리의 대리 참석으로 진행됐다고 언급하면서 “이 영상을 만든 사람이 기자였다면 이렇게 만들지 못했을 것이다. 대통령 연설을 영상으로 배포하지 못했지만 활자로 돼 있는 연설문은 모든 기자들에게 제공이 됐다. 그렇기 때문에 기자들은 다 알고 있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이 의혹과 관련해 SNS에 글을 올린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에 대해서는 “민경욱 대변인은 팩트를 생명으로 생각하는 기자 출신이지 않습니까? 과연 한 번이라도 이 사실관계를 확인해보려고 시도를 해봤는지를 묻고 싶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고민정 대변인은 청와대의 허위조작정보 대응팀 구성과 관련해 “지금도 진행 중인 사안들이 있어서 지금 단계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굉장히 제한적이다. 다만 하나하나 단호하게 대응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믿고 듣는 진품 시사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은 평일 오전 7시 20분부터 8시 30분까지 MBC 표준FM(수도권 95.9MHz)에서 방송되며 화, 수, 금요일은 보이는 라디오와 유튜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iMBC연예 박한별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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