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중완이 할머니들을 위해 닭장과 화장실 등을 고쳤다.
6월 9일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가시나들’에서는 마지막 녹화를 앞두고 서로를 위한 선물이 오갔다.
육중완은 이남순 할머니네 집 닭장 등을 고치느라 땀을 흠뻑 흘렸다. “땀 나는 건 머리숱이 없어서”라는 육중완의 말에 할머니들은 “머리숱 없으면 시원하지.”라는 격려(!)를 했다. “두피 관리하는 걸 모자 안에 붙인다”라면서 육중완은 자기 모자를 내밀고, 이남순 할머니는 육중완 모자 쓰고 들썩들썩거리며 좋아했다.
한편 장동윤은 서울에서 김점금 할머니를 위해 고무장갑, 멀티탭, 믹스커피 등을 잔뜩 가져와서 기쁘게 했다. “하이라이트”라면서 장동윤은 할머니를 위한 핸드크림과 새 신발까지 꺼냈다.
“왜 샀냐. 돈 많이 써서 어떡하냐”라면서도 점금 할머니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장동윤의 세심한 마음씀에 점금 할머니는 고마워했다.
시청자들은 이런 따뜻하고 훈훈한 장면에 “웃으며 울었다”, “감동적이다”, “정규 편성 좀”이라면서 응원을 보냈다. MBC 예능프로그램 ‘가시나들’은 경상남도 함양군의 다섯 할매 학생들과 유쾌 발랄 짝꿍들의 동고동락 한글 공부기를 담았다. 인생은 진작 마스터했지만 한글을 모르는 할매들과 한글은 대략 마스터했지만 인생이 궁금한 20대 연예인들의 동고동락 프로젝트로 MBC가 야심차게 준비한 파일럿 예능이다.
배우 문소리, 장동윤, 가수 육중완, 걸그룹 최유정, 우기, 이브, 수빈 등 연예인 짝꿍과 함양군 늦깎이 학생들이 출연한다.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가시나들’은 이날 4부작으로 종영을 맞았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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