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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이소연, 자식 숨긴 조안에 분노 “인간도 아냐!”

이소연이 조안의 악행에 분노했다.


6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96회에서 심청이(이소연)가 백시준(김형민)과 정열매(김도혜)의 관계를 알고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시준은 정열매를 걱정하는 심청이에게 “여지나와 나 사이에 아이가 있었어”라며 말문을 열었다. 심청이가 “나도 알고 있었어”라고 하자, 백시준은 “그 아이가 열매래”라며 진실을 밝혔다.

충격받은 심청이는 “말도 안 돼!”라며 경악했다. 백시준은 “그 아이가 죽었다고 계속 숨겨온 거라고”라며 여지나(조안)의 악행을 알렸다. 심청이는 “어떻게 자기 자식이 죽었다고 거짓말을 해? 미쳤어. 인간도 아냐! 어떻게 이렇게까지 잔인할 수 있는 거야”라며 눈물 흘렸다.

방송 말미, 심청이와 마풍도(재희)가 조지환(임호)이 머물렀던 요양원을 찾는 모습에서 96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서필두가 조지환 죽었다고 위장했을 듯”, “정열매가 여지나 성격 안 닮아 다행이다”, “백시준 딸 찾았으니 제대로 복수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절대 시각을 가진 심청이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마풍도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6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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