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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재희♥이소연, 이별 후 서로를 그리워하며 ‘눈물’

이소연과 재희가 헤어졌다.


24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87회에서 심청이(이소연)와 마풍도(재희)가 이별 후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풍도는 심청이의 이별 통보를 납득하지 못했다. 이에 심청이가 “마풍도 씨 아버지 사고, 우리 아빠 때문이래요. 아빠가 강령사에서 미인도를 훔쳤대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심청이는 붙잡는 마풍도에게 “우리 아빠 때문에 풍도 씨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결혼이라니 말이 안 되잖아요. 이제 그만하고 싶어요”라며 돌아섰다.

마풍도는 심청이를 그리워하며 고통스러워했다. 심청이 역시 마풍도를 떠올리며 펑펑 눈물 흘렸다. 심학규(안내상)가 이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며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모습에서 87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서필두 때문에 결국 청이와 풍도 헤어졌네ㅠㅠ”, “아오 진짜 모든 원흉 서필두”, “정말 이렇게 헤어지는 건가?”, “주인공들 우는 장면 너무 슬프다”, “심학규 진실을 똑바로 말하지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절대 시각을 가진 심청이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마풍도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6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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