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가 히딩크 감독을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다산시 다산구 다산동’ 특집으로 션, 김병지, 주영훈, 정성호가 출연했다.
706경기 최다 출장, 최고령 출장 선수, 최다 무실점 타이틀을 가진 김병지는 이게 다 히딩크 감독 덕분이라고 했다. “히딩크 감독을 만났을 때가 31~2살이었다. 그때 내가 좀 잘했다고 생각해서 건방졌다”라고 말하며 2001년 칼스버그컵 파라과이전에서 골문을 지키지 않고 중원까지 나와 위기가 왔던 상황을 언급했다. 이 때문에 히딩크 감독과의 관계가 나빠졌다고.
이로 인해 2002년 월드컵 때 주전으로 뛰지 못하며 “고참 선수는 지도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팀의 가교 역할도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하며 당시 히딩크 감독에게 팽 당했던 자신과 이동국, 김용대 모두 선수 생활을 오래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병지는 “미워하는 마음이 없어질 수도 있었다. 4강에 진출한 뒤 3, 4위전에서는 뛸 줄 알았다. 그때 뛰었다면 감독님 안고 울었을 것 같은데 그걸 안 뛰게 해 준 걸 보면 끝까지 미워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2002년 월드컵 추억이다”, “각성한 계기가 된 건가”, “어찌 보면 히딩크가 현명한 선택을 한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다산시 다산구 다산동’ 특집으로 션, 김병지, 주영훈, 정성호가 출연했다.
706경기 최다 출장, 최고령 출장 선수, 최다 무실점 타이틀을 가진 김병지는 이게 다 히딩크 감독 덕분이라고 했다. “히딩크 감독을 만났을 때가 31~2살이었다. 그때 내가 좀 잘했다고 생각해서 건방졌다”라고 말하며 2001년 칼스버그컵 파라과이전에서 골문을 지키지 않고 중원까지 나와 위기가 왔던 상황을 언급했다. 이 때문에 히딩크 감독과의 관계가 나빠졌다고.
이로 인해 2002년 월드컵 때 주전으로 뛰지 못하며 “고참 선수는 지도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팀의 가교 역할도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하며 당시 히딩크 감독에게 팽 당했던 자신과 이동국, 김용대 모두 선수 생활을 오래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병지는 “미워하는 마음이 없어질 수도 있었다. 4강에 진출한 뒤 3, 4위전에서는 뛸 줄 알았다. 그때 뛰었다면 감독님 안고 울었을 것 같은데 그걸 안 뛰게 해 준 걸 보면 끝까지 미워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2002년 월드컵 추억이다”, “각성한 계기가 된 건가”, “어찌 보면 히딩크가 현명한 선택을 한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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