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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재희, 박정학 범행 확신! 이소연, 안내상 거짓말 눈치채나?

이소연이 안내상이 숨긴 손수건을 발견했다.


9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76회에서 심청이(이소연)와 마풍도(재희)가 서필두(박정학)의 범행임을 확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광스님을 만난 심청이는 “저희 아버지도 강령사에 갔다가 스님 못 뵙고 나오셨다고 아쉬워하셨어요”라고 전했다. 하지만 성광스님은 “따로 인사를 나눈 기억은 없는데”라며 심학규(안내상)를 알지 못했다. 이에 심청이는 머리를 갸우뚱거리며 이상하게 여겼다.

마풍도는 성광스님을 배웅한 후, 심청이에게 “조지환 그분 말이야. 안료 개발에 성공하면 꼭 보여주고 싶다던 사람이 누구였을까?”라며 궁금해했다. 심청이는 “글쎄요. 근데 성광스님 뵙고 나니까 한 가지는 확실히 알 거 같아요. 적어도 그분이 돈 때문에 미인도를 훔친 건 아니라는 거”라며 조지환(임호)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마풍도 역시 “점점 서필두 단독으로 일을 저질렀다는 확신이 커져”라고 답했다.

방송 말미, 심청이는 어릴 때 갖고 있던 손수건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그동안 심학규가 숨겨놓고 있었던 것. 불안해하며 물건들을 뒤지는 심학규에게 심청이가 “이거 찾아?”라며 손수건을 보여주는 모습에서 76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청이는 홍주로 점점 더 각성하게 되는 건가?”, “심청이가 조지환이 친아빠라는 걸 빨리 알았으면 좋겠다”, “내일 청풍커플 데이트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절대 시각을 가진 심청이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마풍도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6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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