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환과 오대환이 구치소에서 마주쳤다.
5월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Ⅰ연출 박원국)에서 우도하(류덕환)는 양태수(이상이)를 찾아 구치소에 들렀다.
구대길(오대환)은 사방에 전화해 구명을 구걸했지만 아무 소용없었다. 그러다 문득 양태수(이상이)가 지나가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양태수는 우도하를 비롯한 변호인단이 오자 “나 언제 나가는데?”라며 여유를 부렸다. 우도하는 “최대한 빨리 나가야지. 그러라고 있는 사람이 나잖아.”라며 양태수를 달랬다.
“소문보다 더 망나니네. 문제 없겠어?”라며 양태수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변호사 선배에게 우도하는 “있죠, 문제. 판사가 눈먼 봉사도 아니고.”라고 답했다. “그렇다고 손떼는 건 아니죠. 받은 돈이 있는데. 손떼는 건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선배님.”이라는 우도하에게 변호사 선배는 “플랜이 있는 거야?”라고 확인했다.
이때 “우이사님!”이라면서 구대길이 달려와 우도하의 바지가랑이를 잡고 매달렸다. “저 한번만 살려주십쇼! 시키는 건 다 하겠습니다!!”라는 구대길을 보고 우도하는 뭔가 꿍꿍이를 떠올렸다.
시청자들은 구대길의 등장에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흥미로워했다.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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