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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이소연, 박정학에게 경고 “나 건드리지 말라고!”

이소연이 박정학에게 경고했다.


3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72회에서 심청이(이소연)가 서필두(박정학)에게 차갑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청이는 자신에 대해 뒷조사하는 서필두를 찾아가 “나 건드리지 말라고. 나에 대해서 궁금한 게 있으면 직접 물어봐요. 비겁하게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지 말고”라며 매섭게 경고했다.

마풍도(재희)는 서필두를 의심하는 심청이에게 “미인도 때문에 너희 가족에게 비극이 일어난 거라면 서필두가 감추려 하는 걸 수도 있어”라고 전했다. 심청이는 “내 기억 속의 남자가 정말 서필두가 맞는 걸까요?”라고 말했다.

마영인(오미연)은 “그놈 때문에 우리 성재가 죽었어”라며 조지환(임호)에 대해 분노를 드러냈다. 이에 마풍도가 “엄마 테이프엔 분명 서필두가 연관돼 있다고 하는데”라며 이상해하자, 마영인은 “둘이 한패였는지도 모르지”라며 서필두와 조지환에 대해 이를 갈았다. 하지만 심청이는 조지환의 고려 프로젝트 보고서를 보며 “그럴 분이 아닌데”라며 의아해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임호 재등장하려나”, “설마 청이 친부까지 기억상실 아니겠지”, “귀녀 진짜 뻔뻔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절대 시각을 가진 심청이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마풍도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6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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