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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몽' 남규리, "팔색조 8차원 캐릭터. 계산하지 않고 연기했다"

2일(목) MBC 특별기획 '이몽'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남규리는 "굉장히 기발한 친구다. 오묘하고 본능적이고 직감이 뛰어나서, 연기를 하는 내내 감독님께 모든걸 맡기고 계산하지 않고 촬영했다. 팔색조 같은 8차원적인 캐릭터니까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극중 남규리는 경성구락부 재즈가수 미키를 연기한다. 미키는 섹시한 매력으로 경성구락부 내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인물로, 훗날 이영진(이요원)과는 둘도 없는 단짝 친구이자 후쿠다(임주환)를 사이에 둔 연적이 된다.


이어 남규리는 '이몽'의 매력에 대해 "종영 파티 때 작가 선생님께서 어린 친구들이 선조들의 노력과 땀을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쓰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저 역시도 굉장히 자부심을 갖고 연기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드라마 안에 매회마다 메시지가 담겨 있으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MBC 특별기획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이요원)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유지태)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로, 오는 4일(토) 밤 9시 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연예 김은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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