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이후 이승윤과 매니저 강현석이 축구장에서 인기를 실감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외에 '나는 자연인이다' 스케줄이 메인이었던 이승윤은 사람이 많은 곳에 갈 일이 많지 않아 이렇게 인기를 체감할 일이 많지 않았다고. K리그 시축을 위해 축구장을 찾은 이승윤과 매니저 강현석은 몰려드는 인파의 사인 요청에 "이렇게 인기가 많아진 줄 몰랐다"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특히 이승윤 뿐 아니라 매니저 강현석에게도 사인과 사진 촬영 요청을 하는 대중들이 많았는데, 강현석은 이에 "승윤이 형의 인기다. 전 연령대에 형이 인기가 많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시축에는 이승윤의 아내와 아들도 관중석에 참여했다. 시축에 참여한만큼 더 큰 재미를 주기 위해 '팔색조 날개'까지 달고 온 이승윤은 "승리 요정이 되고 싶다"며 "FC서울 파이팅!!"을 크게 외쳐 관중석 팬들에게서 큰 호응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이런게 가족의 힘이라는 영자 누나 말에 백퍼 공감" "아들이 보고 있는데 축구장에서 활약했으니 벅차올랐을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들 연준이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시축 연습을 열심히 했던 이승윤은 수많은 관중 속에서 아들과 아내를 발견하고 눈빛이 촉촉해지기도 했다. 평소 축구를 좋아한다고 하면서도 연습 때에는 헛발질을 했던 이승윤은 축구공을 한번에 시원하게 차서 시축에 성공했다. FC서울은 이날 개막식에서 9년만에 최초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승윤과 이용진의 매니저들과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줬던 '전지적 참견 시점'은 3월30일 토요일 밤 11시에 MBC에서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