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희가 기억을 되찾았다.
14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39회에서 기억이 돌아온 마풍도(재희)가 서필두(박정학)에게 분노를 터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마풍도는 심청이(이소연)를 구하려다 머리를 다치고 말았다. 심청이는 정신을 잃고 누워있는 마풍도를 보며 “미안해요. 지켜준다 해놓고 이렇게 아프게 해서”라며 가슴 아파했다.
여지나(조안)는 자신이 버린 아이와 똑같은 점을 가진 정열매(김도혜)를 보고 불안해졌다. 그녀는 “아닐 거야. 세상에 그런 끔찍한 우연은 없어야 해”라며 애써 부인했다.
서필두는 마풍도의 사고 소식을 듣고 “심청이를 건드렸더니 마풍도가 낚였군”이라 하며 “불행인지 다행인지”라고 말했다. 사고의 충격으로 기억이 돌아온 마풍도는 곧장 서필두를 찾아가 “다 당신 짓이었어!”라며 멱살을 잡았다. 마풍도가 “이대로 내 손에 죽어. 죽여버릴 거야!”라며 분노를 터트리는 모습에서 39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드디어 마풍도 기억이 돌아왔네”, “심청이와 포옹하는 예고 장면 기대된다”, “재희 분노 연기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 40회는 내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