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세호의 ‘양배추’ 시절 추억의 영상이 ‘타임머신TV’에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영상은 2007년 1월 28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한 장면이다. MC들은 조세호에 대해 “검색어 1위를 달리고 있는, 설정의 대가 양배추”라고 설명했다. 자료화면에서는 20여년 전 포털의 지금과는 다른 메인 화면이 세월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MC들이 찾아간 조세호의 집 대문에는 어린 시절의 증명사진이 붙어 있었다. 지금과는 상당히 다른 인상에 MC들은 “대체 언제부터 망가진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만은 “워낙 설정왕이라 무슨 설정이 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하며 문을 열었고, 안에 들어가자 조세호는 유럽풍 식탁을 차려 놓고 MC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조세호에게 MC들은 “어린 시절 본인 사진이 맞느냐?”며 앞서 등장한 사진을 들이밀었고, 조세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전교 회장 선거에 나가려고 찍은 사진”이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전교 회장도 했었느냐?”고 물었지만, 조세호는 “떨어졌죠”라고 단칼에 대답해 폭소를 선사했다.
iMBC연예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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