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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이소연, 재희 조력자 되나? 오미연 "지원군을 투입해야지"


심청이(이소연)를 보는 마영인(오미연)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


6일(수)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33회에서는 마풍도(재희)가 심청이에 관련된 기억을 재차 떠올리고, 마영인은 심청이의 도움으로 마풍도에게 힘을 싣고자 한다.

지난 방송에서 마풍도는 심청이에 대한 단편적인 기억을 떠올린다. 이에 의아함이 생긴 마풍도는 병원을 찾아 "부분 부분에 어떤 장면들이 떠올라요. 사진 필름처럼 짧게, 하지만 선명해요"라고 말한다.

관련된 내용을 전달받은 서필두(박정학)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우려하던 일이 벌어지고 있어. 풍도가 기억을 되찾고 있는 눈치야"라고 전한다.

마풍도는 여지나(조안)에게 "백시준(김형민)이랑 지나 씨, 무슨 사이예요? 보통 사이는 아닌 것 같은데"라고 묻는다. 여지나는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여지나는 백시준과의 사이에서 생긴 아이를 낙태하려고 하였으나 실패하고 출산했다. 여지나는 출산한 아이를 버린 보육원에 방문하며 "난 이미 그 아이 버렸어. 전부 다 끝난 일이라고"라고 스스로를 되뇐다.

한편, 주보그룹 앞에서 서필두를 만난 심청이는 그를 노려보며 "누군가가 방안에 숨어있던 거, 난 봤어요. 현장에 제일 먼저 나타난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인 것 같은데"라고 말한다.

고요정(백보람)은 여전히 심청이의 집에서 얹혀 살고 있는 마영인에게 "앞으로 회장님 계획은 뭔데요? 손자를 적진 한가운데 떨어뜨려 놓고 오신 거잖아요"라고 묻는다. 마영인은 심청이를 염두하고 "지원군을 투입해야지"라고 답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한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박한별 | 화면캡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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